인재 육성
코이카-aT, “저탄소 식생활 확산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한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 협력 ▲ESG 경영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우리가 마주하는 식생활 속에서 실천적 노력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해 향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개발도상국 기후변화대응 ODA 사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대국민 캠페인과 임직원 참여를 통해 수거한 25톤 규모의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환경부 인가 국내 유일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공제조합인 비영리 공익법인)와 협력해 순환자원으로 재탄생시켜 소나무 637그루에 해당하는 온실가스(89톤)를 감축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코이카는 ODA 사업 측면에서도 2022년 수립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이행계획’에 따라 ▲저탄소 에너지 전환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자연순환 경제 촉진 ▲탄소흡수원 조성 분야의 탄소중립 사업 발굴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좌측부터)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한양대학교 정현철 부총장이 현대자 정몽구 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

글로벌 미래인재의 한국 유학 지원… 대학과 협력해 대응6년간 아세안 국가 장학생 300명 대상 160억원 장학금 및 성장 프로그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4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재단 정무성 이사장, 서울대 유홍림 총장, 연세대 윤동섭 총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한양대 정현철 부총장이 참석했다. 재단은 2020년부터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글로벌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재단은 잠재력 있는 아세안 인재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은 미래산업, 경영·경제, 한국어·한국학, 정책·공공개발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학기 강의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아세안 국적의 장학생 204명을 선발 및 한국 석박사 유학을 지원해왔고,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학부생으로 그 범위를 확대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한국 1년 유학을 위한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 정착금 등 1인당 약 230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 한 곳에서 방문학생으로서 정규 2개 학기를 수강한다. 재단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하여,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고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함께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포용적인 인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아세안 국가 장학생 300명 선발하고 160억원의 장학금 및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사람 중시하는 기업철학으로 인재 키워 나갈 것”

전세영 상무에게 듣는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대부분의 기업은 사회공헌 성과가 당장 눈에 드러나길 원한다. 영업 실적처럼 사회공헌의 효과를 숫자로 증명하려는 일반적인 기업 문화 때문이다. 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람’에 투자하는 기업도 있다. 바로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팀을 꾸린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 CCO(최고고객책임자) 전세영〈사진〉상무는 “현대해상의 기업 문화와 철학이 사회공헌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을 키우는 사회공헌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당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지만 다른 기업에서 하지 못한 일, 그러나 현대해상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서였다. 장기적으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아동·청소년·청년들을 좋은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대상별 인성 교육,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실행했다. 여학생의 신체 발달과 정서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학교 폭력 예방 소통 프로그램 ‘아주 사소한 고백’, 취약 청소년 인성 교육 ‘틔움 교실’,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아쇼카(Ashoka) 한국’의 창립 파트너 활동, 공익 전문 저널리스트를 양성하는 ‘청년, 세상을 담다’가 이러한 고민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이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걸스온더런(Girls on the Run)’을 벤치마킹해, 달리기에 재밌는 게임과 인성 교육을 접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근력·유연성뿐만 아니라 인성·정서·자기 개념 등 인성발달지표가 프로그램 전후 79.4점에서 88점으로 향상됐다(100점 만점).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인성 교육 프로그램 ‘틔움 교실’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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