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보도 그 후] 아쇼카 한국 입장, “성숙한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

아쇼카 한국에서 지난 4일, 더나은미래에서 보도한 ‘지난 1년 10개월 동안 13명 줄퇴사… ‘아쇼카’에 무슨 일이?(4월 24일 보도) 기사와 관련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5년간 신생 조직으로서 빠른 성장기를 거치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 불필요한 긴장과 혼란이 지속됐던 시기가 존재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숙한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정규직원 채용 절차를 입사 전, 혹은 컨설턴트 계약 종료 후에 진행 ▲올해 안에 이사회 개편 ▲글로벌 조직의 내부 소통과 건전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목적으로 각종 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하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의 공식 입장문 전문. 

[비영리활동가의 일과 삶의 균형] 여성활동가가 맘 편해야 세상도 편해 ⑧

“여성활동가는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육아와 그 다음으로 어렵다는 사회변화를 동시에 이루어가는 위대한 존재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가장 큰 변화라면 성공한 여성들이 더 이상 가정 이야기를 감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동안 개인적인 얘기를 회사에서 하는 사람들은 프로페셔널하지 않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으나, 그녀들은 공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또한 프로페셔널의 삶이라는 메시지를 직원들과 사회에 던지고 있다.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는 엄마로서의 삶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는 애기를 여러 인터뷰에서 거리낌 없이 하기도 한다. 2010년 테드(TED) 강연에서는 강연장에 오기 전 세 살 된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엄마, 가지마. 비행기 타지 마”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굉장히 힘든 순간이었고 죄책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샌드버그는 오후 5시면 무조건 퇴근해서 두 아이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의 테드 강연 영상 여성들이 일터에서 사생활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개인의 삶이 직장에서의 삶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의 변화를 의미한다. 기업들은 성공적인 삶을 위해 더 이상 일 또는 삶 사이의 선택(Work-Life Choice)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삶이 일을 방해하지 않도록 세탁서비스, 자녀 입학상담지원, 애완견 동반 출퇴근 등 다양하고 세심한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을 만족시키려고 경쟁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경제활동참가 수준도 증가하고 과거와 달리 결혼 후에도 일을 포기하지 않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2015년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대기업·공공기관 여성고용비율이 37.4%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 일가정양립 지원 정책들도 많이 도입되어

“교육·의료·일자리… 한국을 바꿀 수 있는 사회적 혁신가들 배출”

아쇼카 3개국 리더 대담글로벌 리더 양성하는 아쇼카 한국 공식 출범사회혁신가 ‘아쇼카 펠로’ 올해 말까지 3~4명 선발 3년간 교육·생활비 지원비전 세우고 진화하는 사회적기업가 정신 요구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빈민을 위한 소액대출은행)의 창립자이자 노벨평화상에 빛나는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미국 인문대생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직장’ 1위로 뽑힌 비영리단체 티치 포 아메리카(Teach For America)를 만든 웬디 콥(Wendy Sue Kopp). 이들은 모두 아쇼카(Ashoka)가 선정한 ‘아쇼카 펠로(fellow)’다. 아쇼카는 지난 33년간 70여개국 3000명에 이르는 사회혁신가들을 아쇼카 펠로라는 이름으로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이제 곧 한국에서도 아쇼카 펠로를 만날 수 있다. 지난 5일, ㈔아쇼카 한국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세상을 바꿀 혁신가’ 찾기에 나섰다. 베벌리 슈월츠(Beverly Schwartz) 아쇼카 글로벌 본부 부회장, 와타나베 나나 ㈔아쇼카 일본 대표,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 등 한·미·일 3개국 리더는 ‘더나은미래’와 대담을 통해 아쇼카 한국 출범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편집자 주 사회=아쇼카 한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을 하게 되나. 이혜영 대표(이하 이혜영)=아쇼카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가 되는 세상’이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사회적기업 등이 많아졌지만, 정작 ‘사회적기업가 정신’은 얘기되지 않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 해결하는 게 아니라, 아예 그 문제의 뿌리(원인)부터 제거하자는 게 사회적기업가 정신이다. 아쇼카 한국은 앞으로 전 세계의 아쇼카 펠로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국내의 아쇼카 펠로를 찾아 나설 것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3~4명의 아쇼카 펠로를 뽑고, 향후 매년 5명 정도씩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