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iM금융그룹, 피움랩 8기 출범식 개최…14개 스타트업 선정

iM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피움랩(FIUM Lab)’ 8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피움랩은 iM금융그룹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9년 6월 설립한 핀테크 육성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7기에 걸쳐 총 76개 기업을 선발·지원했다. ‘FIUM’은 핀테크(Fintech)와 혁신(Innovation)을 결합한 명칭으로, 핀테크 혁신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8기 모집은 iM금융그룹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술 및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그룹 계열사별 중점 분야를 반영해 선발이 이뤄졌다. 다양한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실질적인 사업 협력과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총 8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은 신용장 서류 심사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레독스, 외국인 대상 체류·행정·금융 통합 서비스를 운영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업 서울랩스, 문화자산 조각투자 플랫폼 에버트레져, AI 기반 인터랙티브 마케팅 콘텐츠 기업 마젠트, 자산 세금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아이, 이커머스 사업자 비재무 데이터 분석 기업 코넥시오에이치, 보안형 AI 솔루션 기업 폴라펄스 등이다.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총 6개 기업이 선정됐다. 브랜드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바이엇, 규제 산업 특화 AI 번역 서비스 베링랩, 외화 거래 플랫폼 커런시유나이티드,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운영하는 도도유니온, 부동산 카드결제·정산 솔루션 기업 데브디, AI 기반 금 거래 플랫폼 골드앤컴퍼니가 포함됐다. 선정된 14개 스타트업은

액셀러레이터 다음은 벤처 스튜디오…창업 생태계 새 엔진 될까

MYSC, 글로벌 파트너사와 한국형 모델 탐색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기존 액셀러레이팅을 넘어선 새로운 성장 모델로 ‘벤처 스튜디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벤처 스튜디오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멘토링과 초기 자금을 제공하는 기존 액셀러레이터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이디어 발굴부터 팀 구성, 제품 개발, 시장 진출, 후속 투자 유치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공동 창업형’ 모델을 뜻한다. 임팩트 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지난 5월 27일 서울 성수동 메리히어에서 ‘The New Impact Engine: 한국 시장에서의 벤처 스튜디오 모델 탐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한국형 벤처 스튜디오 모델의 가능성과 도입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벤처 스튜디오 벤처락(Venturerock), 싱가포르 기반 크로스보더 빌더 윌트벤처스빌더(Wilt Ventures Builder)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협력 엔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공공기관,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팀, 유망 스타트업 창업자 등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벤처 스튜디오 모델의 국내 도입과 글로벌 확산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의 출발점은 기존 액셀러레이팅 모델의 한계였다. 참석자들은 “지난 10년간 국내 창업 생태계는 액셀러레이터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거시경제 침체와 투자시장 위축으로 IPO와 M&A를 통한 유동성 회수가 어려워지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고도화된 기술 기업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 또 “단순히 유망 기업을 선별하고 소액을 투자하는 전통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 필요한 인프라와 실행 역량을 함께 분담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자본 공급을

실리콘밸리서 검증한 10개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전략

아산나눔재단 ‘아산 보이저’ 2026 배치팀, 첫 실리콘밸리 캠프 진행 아산나눔재단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초기 스타트업 10개사와 함께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캠프를 진행했다. 아산나눔재단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산 보이저(Asan Voyager)’ 2026 배치팀이 지난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해외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 론칭 이후 배치팀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해외 캠프다. ‘아산 보이저’는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시장 탐색을 넘어 고객 검증, 파트너십 구축, 초기 매출 창출 등 실제 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행 과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프에는 인공지능(AI)부터 제조, 바이오, 게임, 뷰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10개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AI 분야에서는 미국 중소 회계법인의 기장 업무를 자동화하는 ‘웨슬리’, 금융 데이터 솔루션 ‘이자’, 온디바이스 AI 배포 솔루션 ‘제틱AI’, AI 보안 플랫폼 ‘핀타AI’, 로보틱스 제어 소프트웨어 ‘윔’이 나섰다. 또한 글로벌 게임 IP 생태계를 구축하는 ‘벌스워크’, 제조 위탁생산 플랫폼 ‘비링커’, K-뷰티 마케팅 및 구매를 돕는 ‘스킨서울랩’, 생성형 AI 활용 신약 개발 플랫폼 ‘에이인비’, 방치된 IT 기기의 순환을 돕는 ‘피에로컴퍼니’가 함께하며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캠프 1주차에는 미국 시장 진입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지는 교육과 코칭이 진행됐다. 실리콘밸리 현지 전문가들이 참여해 GTM 전략, 세일즈, 피칭, 네트워킹 등을 워크숍과 1대1 코칭 방식으로 다뤘다. GTM

중기부,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업 모집…최대 1.4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사업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오는 26일부터 6월 15일까지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견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신사업 진출 같은 분야에서 협업 수요를 발굴해 과제에 적합한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외부의 기술·자원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활동인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가 목표다. 2024년 중견기업 기본 통계를 보면 중견기업은 친환경(25.7%), 첨단바이오(23.9%), 신재생에너지 (13.9%) 등에서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해당 분야 기술과 사업 모델을 신속하게 실증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기부는 중견기업의 신산업 수요 기반 협업 과제를 함께 풀어갈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 최대 1억4000만 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10개사) 대비 2배 이상 늘린 24개사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픈이노베이션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중견기업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스타트업에는 실증과 판로, 후속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협력 방식”이라며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양측 모두에게 성장의 연결고리가 돼 우리 산업 생태계에 혁신의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농업 현장 문제 푸는 스타트업 찾는다…‘NHarvestX 2026’ 참가기업 모집

스타트업 밸류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 ‘NHarvestX 2026’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NHarvestX’는 농업 현장의 문제와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해 실제 PoC(Proof of Concept)를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농협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농협 현업부서의 사전수요 과제를 기반으로 한 모집과 스타트업의 자율제안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수요 과제는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농협경제지주, NH농우바이오, NH농협무역, 농협식품, 농협양곡, 농협하나로유통, 농협목우촌 등 범농협 계열사의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는 ▲스마트팜·생산기술 분야의 재배솔루션 ▲친환경소재·포장재를 활용한 패키징 혁신 ▲스마트제조·물류를 통한 생산관리 자동화 ▲새로운 유통·판로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서비스 ▲신제품 개발 및 연구 분야 등이다. 자율제안 분야도 함께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농업·농식품 밸류체인의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품질 관리, 유통 효율화, 친환경 전환, 고객 접점 확대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문제 해결 관점에서 범농협 계열사와의 PoC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NHarvest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 규모는 총 8팀 내외로, 신규 선발기업과 기존 알럼나이 기업의 PoC 연계 지원을 함께 운영한다. 선발기업은 6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협

아태 10개국 임팩트 스타트업 20곳, 서울서 글로벌 성장 도전

UNDP 서울정책센터·현대차 정몽구 재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최종 선발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소장 앤 유프너)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가 주관하는 글로벌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이하 Global ImpactPreneur)’가 아시아·태평양 10개국 20개 참가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농업, 보건, 사회적 포용 등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는 초기 스타트업들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말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임팩트프러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아태지역 전반의 임팩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3월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임팩트프러너’는 사회·환경적 임팩트와 재무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기업가를 뜻하는 말로, 2010년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스탠퍼드소셜이노베이션리뷰(SSIR) 등 임팩트 생태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2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개 팀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선발팀에는 AI 기반 농업 데이터 솔루션 기업, 폐기물 순환경제 플랫폼, 기후 대응형 에너지 솔루션 기업, 소외계층 접근성 기술 스타트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AI와 혁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캄보디아의 ‘SUDrain Co.,Ltd’는 코코넛 섬유 기반 바이오필름 여과 기술을 활용해 수질 오염과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분산형 폐수 처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의 ‘iGENTECH’는 고성능 분자 진단 기기와 플랫폼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의 진단 접근성을 높이는 글로벌

K-배터리 혁신 이끌 스타트업 찾는다…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오는 6월 1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 및 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4개 분야다. 중진공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의 독창성과 완성도, 실제 제품화 및 공정 적용 가능성, 미래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및 지분 투자 등 공동 사업 추진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중진공 이사장 표창과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정책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된다. 반정식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에는 혁신 기술 확보 기회를, 중소벤처기업에는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지역 경제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경쟁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외부 혁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5월 13일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용 이메일(inno@kosme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K-스타트업, 미국 시장 공략 나선다…‘아산 보이저’ 10개사 선정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아산 보이저(Asan Voyager)’의 2026 배치 참가팀 10개사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산 보이저’는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Go-To-Market, 이하 ‘GTM’)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 탐색을 넘어 고객 검증, 파트너십 구축, 초기 매출 창출 등 실행 중심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2026 배치는 1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벌스워크 ▲비링커 ▲스킨서울랩 ▲에이인비 ▲웨슬리 ▲윔 ▲이자 ▲제틱에이아이 ▲피에로컴퍼니 ▲핀타AI 등 총 10개사를 선정했다. K-뷰티·제조 등 한국의 산업 강점을 글로벌 수요와 연결하는팀부터, 보안·바이오·로보틱스 등 기술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모두 미국 현지 시장에서 고객 검증과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아산 보이저 2026 배치팀에는 1:1 미국 GTM 코칭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현지 체류형 캠프, 최대 2000만 원의 현지 체류비, 동반 학습 기반의 커뮤니티 등이 제공된다. 핵심 프로그램은 오는 5월 중 약 2주동안 진행되는 실리콘밸리 캠프다. 배치팀은 아산나눔재단이 미국에서 운영 중인 단기 체류형 글로벌 커뮤니티 허브 ‘마루 SF’를 거점으로,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고객 미팅, 시장 검증, 네트워킹 구축 등을 직접 실행한다. 캠프 기간에는 미국에서 창업부터 스케일업 과정까지 경험한 리더와 1:1 코칭을 통해 미국 시장 진입 전략을 고도화하고, 북미 시장 전문가나 선배 창업가를 초청한 세미나에서 현지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동료 창업가와 실행 경험을 공유하는 다양한

삼성물산-소풍커넥트, 미래 주거 혁신 이끌 스타트업 찾는다

스타트업 밸류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FutureScape’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FutureScape’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미래 건설·주거 환경 혁신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검증 및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풍커넥트는 삼성물산과 프로그램 기획부터 스타트업 모집, 선발, 협업 과제 도출 및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이번 모집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제시한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법인 설립 10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웰니스 솔루션 ▲시니어 리빙 솔루션 ▲홈플랫폼 솔루션 ▲로봇 솔루션 ▲에듀 솔루션 ▲자유 주제 등으로, 미래 주거와 건설 환경 전반을 아우른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사업모델 검증, 공동 기술 개발, 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함께 지원되며,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 검토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선정된 스타트업 대상 AI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AWS, 네이버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등)을 통해 양사가 협업할 환경을 제공하며, 실제 현장과 고객을 중심으로 실증 협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4월 13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4월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FutureScape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기술 발굴을 넘어, 삼성물산과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도출하고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협업 과제를 사전 정의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해 사업 연계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풍커넥트

KB금융, ‘2026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오는 30일까지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그룹 주요 계열사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는 ‘2026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협업을 통해 금융·비금융 분야의 다양한 공동 사업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혁신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금융은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SBA) 산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서울창업허브와 협업하여 모집 채널을 다각화하고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검증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선정 기업에게는 ▲PoC(Proof of Concept, 기술 실증) 지원금 1000만 원 ▲KB금융 계열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PoC 진행 및 사업 제휴 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강남HUB) ▲KB스타터스 수시 선정 기회가 제공된다. PoC 우수기업에게는 지원금 10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제 사업 현장에서 혁신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실증(PoC)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총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과제는 국내 사업 13개와 글로벌 사업 2개를 포함한 총 15개다. 주요 과제는 ▲법무 AI Agent 개발 ▲AI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한 자동차 사고 과실조사 자동화 ▲시니어 케어를 위한 로봇서비스 개발 ▲담보신탁 계약 AI Agent 개발 ▲글로벌 법인 고객 KYC(고객 확인) 온보딩 자동화 플랫폼 구축 등이다. 상세 내용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iM금융, 핀테크 18개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시동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서울핀테크랩 소속 18개사와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M금융지주와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계열사 디지털 부서와 핀테크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금융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고도화를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iM금융그룹은 계열사 니즈에 맞는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간의 신규 서비스 런칭, PoC 등 실무적인 사업 제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모집 중인 ‘피움랩 8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밋업데이에서 매칭돼 심층 논의를 진행한 스타트업은 각각 미성년자·외국인·대학생 등 특색 있는 고객층 기반의 혁신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지원, 내부 업무 생산성 고도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iM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본 행사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제휴 및 실무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밋업데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확장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밋업은 iM의 실제 사업 수요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고, 이에 부합하는 핀테크 기업과 정밀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데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사회혁신발언대] 오래된 미래, 삼국(三國)에서 배우는 지역투자의 상상력

지난 주말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한국사를 전공한 내가 이곳을 찾은 횟수는 60~70번을 넘는다. 그런데도 매번 새롭다. 그날은 마침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박물관 앞 마당에 나와 있었고, 시민들이 줄지어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박물관장을 알아보고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장면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것은 처음 봤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연 600만 관람객 시대를 열며 방문객 기준 세계 TOP4 박물관 반열에 올랐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식을 능가하고 생성형 AI가 창작까지 하는 시대에, 우리는 왜 지나간 역사에 열광하는가. ◇ 과거, 우리의 오래된 미래 역사를 보면 과거와 현재가 언제나 비가역적인 발전 경로를 밟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과거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오늘의 우리에게도 경이로움을 주는 순간이 있다. ‘에밀레종’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성덕대왕신종이 그렇다. 거대한 종을 단 한 번에 주조하며 특정 두께와 음향을 구현한 771년의 기술은 오늘날에도 완전한 복원이 쉽지 않다. 쇳물을 한 번에 부어 굳히는 과정에서 균열을 막고, 공명 구조까지 계산해 낸 기술은 지금의 관점에서도 ‘넘사벽’에 가깝다. 우리는 종종 역사를 불완전한 과거로 보지만, 실은 그 안에도 오늘날의 우리가 배워야 하는 정교한 지혜가 가득하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공주와 부여를 다녀왔다. 백제 문화권을 여행하며 이 생각은 더 또렷해졌다. 당시 백제인이 지역에 투자한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은 백제를 넘어 고구려와 신라로 확장되었고, 각각 백제벤처스·신라벤처스·고구려벤처스라는 가상의 투자회사로 이어졌다. 이들이 지금까지도 존재한다면, 그 오래된 미래는 오늘날 우리에게 지역투자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까? ◇ 백제벤처스, 섬이 아니라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