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 확정…외국기업 최대 규모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확정됐다. SK하이닉스는 ARD 1억7790만 주의 공모 가격이 주당 149달러로 확정됐다고 10일 공시했다. ADR 1주는 한국 보통주(원주)의 0.1주에 해당한다. 이를 기준으로 환산한 ADR 공모가는 전날 한국 증시에서 거래된 SK하이닉스 보통주 종가 218만6000원(약 1445달러)보다 약 2.9% 높은 수준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SK하이닉스는 265억700만 달러(약 40조 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공모 규모는 최근 상장한 스페이스X(857억 달러)에 이어 역대 2번째 대규모 IPO 규모이며, 외국 기업으로는 지난 2014년 알리바바(250억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공모의 공동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맡았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단계 웨이퍼 팹(Fab)과 청주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설비 투자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경영진들은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열리는 ADR의 나스닥 상장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어요”…美 금융 탐방으로 진로 선명해진 대학생들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 수상자 미국 금융 탐방 12월부터 15회 공모전 접수 시작 “꿈이라는 막연한 환상이 손에 잡힐 수 있는 가능성으로 전환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꿈을 향한 열정과 호기심을 살려준 행복한 추억이자, 서로를 응원하는 인연을 얻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김유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9학번) 미래를 고민하던 대학생들이 미국 금융 탐방을 통해 꿈을 향한 길을 더 명확히 그려냈다. 지난 여름방학,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 수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글로벌 금융 기관과 미국 대학 등을 탐방하며 진로를 구체화했다. 김유진씨는 해외 유학을 고민하던 중 탐방 기회를 통해 “법조인이라는 꿈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뉴욕영사관을 방문했을 때,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여전히 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법조인이 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다른 학생들 역시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김홍인(서울대 경제학부 21학번)씨는 “학교에서 배운 금융·경제 지식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을 불공정 행위로부터 지켜내고 싶은 법률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전했다. DB보험금융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보험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DB김준기문화재단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에 수상한 13팀(미국 5팀, 일본 8팀)에게는 해외 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14회 공모전에서는 수상자인 13팀 중 5팀(9명)의 대학생이 지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금융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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