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에서 녹색 일자리가 5년 전보다 40% 가까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 시각)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녹색 기술 보고서 2022’를 발표했다. 링크드인은 전 세계 약 7억7400만명의 링크드인 회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의 녹색 일자리 현황을 분석했다. UN은 녹색 일자리를 ‘환경을 보존하고 재생하는 데 기여하는 농업, 제조업, 연구개발업, 관리업 및 서비스업 등에 속하는 일자리’로 정의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녹색 일자리는 지난 5년 사이 약 38% 늘어났다. 전체 일자리 중 녹색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9.6%에서 2021년 13.5%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늘어난 녹색 일자리는 ‘지속가능 경영자’로 5년 간 30% 상승했다. 풍력 터빈 기술자(24%), 태양열 컨설턴트(24%), 생태학자(22%), 환경·보건 전문가(20%) 등도 성장하는 업종으로 조사됐다. 2021년 기준 녹색 일자리를 뽑는 공고에서 가장 많이 요구한 역량이나 업무 수행 경험으로는 ‘지속가능한 개발’이 2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환경 개선’과 ‘환경 정책’ 이 각각 8.8%, 8.6%로 뒤를 이어 기업이 선호하는 역량으로 꼽혔다. 구직자들이 친환경 분야에서 보유한 역량도 ‘지속가능한 개발’이 12.6%로 가장 많았다. ‘에코시스템 매니지먼트’와 ‘재생 에너지 발전’이 각각 10.0%, 9.2%로 뒤를 이었다. 녹색 일자리의 성장세에도 국가 간 격차가 존재했다. 2015년에서 2021년 사이 저소득 국가에서는 녹색 일자리가 18% 늘어난 반면 고소득 국가에서는 39% 증가했다. 중상위 소득 국가와 중하위 소득 국가에선 각각 37%, 31% 증가했다. 보고서는 녹색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더욱 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