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10개 구단, ‘나눔왕’은 누구? 순위 경쟁이 한창인 야구장에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온다. 타율, 승수 등 자신의 성적에 비례해 기부를 하거나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직접 기획하는 선수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직접 꼽은 ‘나눔왕’ 선수를 소개한다(가나다순). ♦KIA 타이거즈 ‘나눔왕’: 안치홍 선수 KIA타이거즈의 나눔왕은 내야수 안치홍 선수다. 현재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 복무중인 안치홍은 입단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1안타 1도루 후원 협약(안타와 도루 1개당 1만원)’을 맺은 그는 현재까지 총 1092만원을 기부했다. 2011년부터는 기부금액을 스스로 상향 조정(1안타 1도루당 각 2만원)해 소외계층 야구 꿈나무 후원 활동을 펼쳤다. 이뿐만 아니다. 시즌 중 월간 MVP를 수상하면 상금의 절반을 적립해 광주 백선바오르의 집,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기금을 전달해왔다. ‘사랑의 경매 및 일일호프’ 행사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열어(KIA타이거즈 한기주, 두산 베어스 김현수 등과 공동) 수익금을 소아암 투병 및 보육원 아동, 독거 노인에게 전달한 것도 유명한 일화다. ♦넥센 히어로즈 ‘나눔왕’: 이택근 선수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해 1억원을 기부한 이택근 선수를 나눔왕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물금고등학교와 원동중학교를 찾아 총 1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두 곳 모두 야구팀을 창단한 지 얼마 안된 ‘새내기’ 팀들이다. 2011년 전교생 45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던 원동중은 야구부를 창단한 지 3년만에 대통령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강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