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제22대 기후 당선자’ 10人의 ‘말말말’

지난달 30일, 제22대 국회가 개원했다. 더나은미래는 기후 관련 활동 경력이 있는 당선자에게 ①기후 관련 용어를 알고 있는지 ②기후위기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느끼는지 ③기후의제 관련 법안 및 정책 발의를 고려하는지 물었다. 세 가지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답한 ‘기후 당선자’ 10인에게 ‘기후 유권자’에게 응답하기를 요청했다. ‘제22대 기후 당선자’ 10인의 포부가 담긴 목소리를 들어봤다(이름 가나다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구을) 의원 “기후 문제는 이제는 미래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기후 재앙이 일상화된 지금,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기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한국에도 다시 기회가 올 것입니다.” 김소희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 “기후 문제는 모두의 문제입니다. 기후에 대한 관심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법과 예산을 지원하겠습니다. 행동으로 ‘기후 정치’를 달성하겠습니다. 법과 제도의 뒷받침으로 기후 문제에 더 빠르게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포천시 가평군) 의원 “재생에너지는 정치 이념에 따라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 흐름에 맞춰가야 하는 것입니다. 유권자 여러분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주신다면 표심에 예민한 정치권에도 기후의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세종특별자치시갑) 의원 “당장 다가올 폭염, 폭우, 홍수 등 재해,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에너지, 물류, 식량 등에 끼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국가 차원의 대응전략이 절실합니다. 국회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법 제도를 마련하는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경기 의정부갑) 의원 “첨단 산업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기후위기는 현실, 특단의 조치 필요”

“기후위기는 현실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생명을 위협할 기후위기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다가올 재해, 재난에 대한 대비와 에너지, 물류, 식량 등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전략이 필요하고 절실합니다.” 지난 25일, 김종민 새로운미래(세종 갑) 의원은 더나은미래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선의 김 의원도 이번 국회가 특히 기후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진단하며, ‘기후국회’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김 의원은 정치 양극화 현상으로 정쟁 갈등이 심해진 현 국회에서도 기후 만큼에서는 협치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원내 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22대 국회 최초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면서 “국민의 관심과 심각성을 반영해 이번 총선 여야 10대 공약에 기후정책이 모두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세종 갑)의 공약을 소개했다. 기후테크 기업단지 유치와 에코뮤지엄을 건립해 그린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그는 “세종중앙공원 2단계 조성 시 녹지공간과 상업시설을 결합한 에코뮤지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에코뮤지엄은 전통적인 박물관과 달리 지역 고유의 문화와 건축유산, 생활방식, 자연환경 등을 활용한 형태의 박물관을 말한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기후활동 포부를 드러냈다. 매년 역대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하는 평균기온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곧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정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의 마지노선인 1.5도를 초과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생명을 위협할 기후위기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실현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후 유권자’에 응답하는 22대 ‘기후 당선자’

기상청이 지난 4일 발표한 ‘기후위기 감시 및 예측 서비스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706명 중 89.9%가 “현재 대한민국이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답했다. 올여름도 이상기후로 인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 기후 문제가 명확한 정치 의제가 된 지금, 늘어나는 기후에 대한 관심은 국회에도 반영되고 있을까.  더나은미래는 ①기후 관련 용어를 알고 있으며 ②기후위기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느끼며 ③기후의제 관련 법안 및 정책 발의를 고려하는 당선자를 ‘기후 당선자’로 정의했다. 지난 총선 ‘기후정치바람’이 정의한 ‘기후 유권자’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이어 ‘기후특위 상설회 촉구 기자회견’ 참여 및 ‘기후행동 의원 모임’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원내 8개 모든 정당 의원에게 ‘기후 국회’를 물었다. 이중 포부만을 전한 개혁신당 의원과 진보당 의원을 제외한 6개 정당 ‘기후 당선자’ 8인의 목소리를 들었다. 기후 문제에는 여야 구분 없어 기후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8인 모두 “그렇다”며 “기후 문제를 여야 정쟁으로 보면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야 구분 없이 총선 공약으로 기후 관련 정책을 넣었다”며 “기후특위 상설화를 위한 기자회견에 당을 초월해 8개 정당 모두 참여했고,국회 내 기후 관련 의원 연구단체도 있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 개원을 20일 앞둔 지난달 10일,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기후특위 상설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이소영·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태·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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