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장기 프로젝트 필요한 정서 치유… ‘마음톡톡’이 치유 모델로 자리 잡길”

김기태 GS칼텍스 전무 일시적 지원으로는 아이들 상처 낫지 않아 1회 평균 6만원 치료비…직원이 3만원 후원하면 회사에서 3만원 내는 등 든든한 社內 공감대 형성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칼텍스 사무실을 찾았을 때, 김기태<사진> 전무는 하얀 종이를 들고 있었다. 인터뷰 전날 기자가 보낸 질의서였다. 15개에 달하는 질문 밑에는 미리 준비한 답변들이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군데군데 노란색 형광펜으로 줄 친 흔적도 보였다. GS칼텍스 여수 공장에 사회공헌 전담팀이 꾸려진 건 2005년. 당시 김 전무는 사회공헌팀장을 맡아 여수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해 GS칼텍스 본사에 CSR 추진팀이 신설됐을 때도, 그는 CSR 담당 임원으로 다시 부름을 받았다. 8년 동안 GS칼텍스의 사회공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기 때문일까.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아동’,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주제로 쉴 새 없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CSR활동을 진행하던 GS칼텍스가 다시 본사 내부에 CSR 추진팀을 꾸린 이유는 무엇인가. “여수에서의 경험을 살려 전국 단위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많았다. 지난 1년 동안 CSR 추진팀은 우리 사회가 미처 돌보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를 조사했다. 꼭 필요하지만 다른 기업에서 하지 못한 일, 그러나 GS칼텍스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봤다. 그 과정에서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지원을 통해 자립할 수 있지만, 정서적으로 상처를 크게 받은 아이들은 일시적인 지원만으로는 변화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아동 정서 치유 프로젝트를

“ISO26000 전문 참고도서 발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준 향상 기대”

김기태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 상무 국내 기업들에 사회 책임 이행이란 아직 낯선 분야다.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거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마다 알음알음 다른 기업의 관계자를 찾아 비공식적인 질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관행이 안타까워 사회 책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업이 있다. GS칼텍스의 사회 공헌을 총괄하는 김기태<사진>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함께 성장해야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가이드 라인인 ISO26000에 관한 책을 펴낼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수년 전부터 ISO26000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수집해 왔다. 작년 6월부터는 별도의 TF를 조직해 대응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작년 11월 외부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ISO26000에 근거한 GS칼텍스의 사회 책임 진단지표를 만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2월 ISO26000 대응전략 수립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지표는 지식경제부의 지속 가능경영 포털 사이트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노한균 교수가 집필한 ‘ISO26000을 통해 사회 책임 살펴보기’라는 전문 참고도서도 3월 중에 출간할 예정이다. 다른 기업이나 조직에서 활용한다면 사회 책임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개발했던 사회 공헌 프로그램 평가지표도 공개했었다. “우리의 사회 공헌이 효과적인지, 효율적인지 알고 싶어 지표 개발을 결심했다. 평가지표가 있어야 우리의 모습을 보고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족스러운 평가지표가 나왔고, 다른 기업들도 이 지표를 적용하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겠다고 판단해 공개했다.” ―’함께 수준을 높이겠다’는 점에서 사회 책임과 사회 공헌의 리더십이 돋보인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께서 현재 지속발전가능기업협의회(KBCSD)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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