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아동 정서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1차 캠프 현장 낯선 곳에서 또래 만나는 정서치료 캠프 참가하면 타인과의 관계 쉽게 배워 미술·무용·연극 나눠 3일간 치료받은 아이들 “할 수 있다” 용기 생겨 아이들은 거울 앞에 일렬로 서 있었다. 얼굴엔 긴장이 가득했다. 서로 눈치만 보며 쭈뼛쭈뼛하고 있을 때, 싸이의 젠틀맨(Gentleman) 노래가 흘러나왔다. “음악에 맞춰서 편하게 몸을 움직여볼까?” 무용치료사 조아영씨가 가볍게 춤을 추며, 아이들의 동작을 유도했다. 쑥스러운 듯 거울만 쳐다보던 아이들이 조금씩 좌우로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1절이 끝나갈 무렵, 차민수(가명·13)군이 팔다리를 크게 뻗으며 코믹 댄스를 췄다. 이에 질세라 옆에 있던 김호진(가명·13)군이 허리를 움직이며 ‘시건방춤’을 선보였다. 조씨는 “친구들의 춤을 차례대로 배워보자”면서 각자의 동작을 서로 따라 하게 했다. 그 과정에서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자” “이 부분에서 박수를 치는 건 어때?” “일렬로 서서 팔 동작을 바꿔보자”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20평 남짓한 공간이 금세 왁자지껄해졌다. 8명 아동의 동작이 모이자, 어느새 젠틀맨 전곡의 안무가 완성됐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여수 ‘예울마루’에서 진행된 ‘마음톡톡’ 1차 캠프 현장. 아이들과 함께 몸을 움직이며 무용치료를 진행한 조씨는 “처음 만났을 때 잔뜩 위축돼 있던 아이들이 달라졌다”면서 “8명 모두 자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을 치유하고, ‘사람’을 키우는 GS칼텍스의 ‘마음톡톡’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올해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학교 폭력 및 부적응, 학대 등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정서 치유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