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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OP생협, 사랑나눔 크리스마스 케이크

iCOOP생협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1개를 구입할 때마다 300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입양 일시보호소나 위탁가정에서 자라 모유가 부족한 영·유아들에게 생협 유기농 분유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또 기부금의 일부는 척수 수막염을 앓고 있는 10개월 된 소망이(가명)의 수술비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iCOOP생협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15종은 100% 유기농 우리밀, 무항생제 유정란 등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졌다. 15일까지 전화나 홈페이지(1577-6009, www.icoopstore.co.kr)로 예약하면, 20~25일 케이크를 배송해준다. iCOOP생협 김현희 홍보마케팅팀장은 “iCOOP생협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담보 소액대출, 취업·창업 교육, 법률지원… 작은 도움으로 ‘큰 희망’을 선물

아모레퍼시픽 ‘아름다운 세상 기금’ 수원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형숙(가명·48)씨는 홀로 아들을 키우는 모자(母子) 가정의 여성가장이다.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형숙씨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내야 할지 막막했다. 그때 형숙씨에게 아름다운 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 기금’이 찾아왔고, 형숙씨는 이 기금에서 3000만원을 대출받아 작은 미용실을 개업할 수 있었다. 열심히 일해 꼬박꼬박 대출금을 갚아온 지 3년 반, 그 사이 고등학교를 무사히 마치고 전문대를 졸업한 아들은 바리스타로 취직을 했고 가족은 전세자금을 모아서 내년 정도에는 조그마한 임대아파트에 들어가겠다는 계획도 세우게 됐다. 형숙씨처럼 조금만 부축해주면 일어설 수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한 제도가 저소득층 무담보 소액대출(마이크로 크레딧)이다. 형숙씨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아름다운 세상 기금은 지난 2003년에 조성됐다. 작고한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회장(1923~2003)이 당시 돈으로 50억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주식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 저소득층 여성 가장과 그 아동의 자활을 위한 교육과 창업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빈곤 탈출의 길을 열어주고 가난의 대물림을 막아 자녀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 내라는 유지였다. 이 유지를 이어받아 집행되는 아름다운 세상 기금을 통해 가게를 열면 ‘희망 가게’라는 이름을 붙였다. 11월 30일 현재 전국에 희망가게는 89개 점이 있다. 형숙씨처럼 기술을 이용해 창업하는 이도 있고, 음식점을 개업하는 이도 있다. 산업폐기물에서 부품을 추출하여 다시 활용하도록 하는 재활용사업, 개인택시 창업이 있었으며, 철저한 교육과 준비기간을 거쳐야 하는 자동차 외형복원사업으로 창업한 경우도 있다. 희망가게는 단순히 돈만 지원하는

작년 예산총액 7500억원… NPO<비영리민간단체> 사업 규모 크게 성장

60년 만에 첫 실시NPO 현황 & 성과 보고서 모금총액, 공동모금회보다 많아… 46%가 개인후원… 독립 사업 역량 갖춰 국내외 활동 자원봉사자 30만여명… 기관직원보다 무려 40배 많은 인력 대한민국이 ‘도움받던 나라’에서 ‘도움주는 나라로’ 발전하는 동안, 한국 비영리민간단체(NPO· Non-Profit Organization)들은 얼마나 성장했을까. 비영리민간단체가 생겨난 지 60년 만에 처음으로 이들의 현황과 성과에 대한 연구가 나왔다. 한국비영리민간단체들의 협의체인 ‘한국NPO공동회의’와 굿네이버스가 공동으로 연구·발표한 “한국 개발복지 NPO의 현황과 성과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는 한국 시민사회의 성숙과 비약적으로 성장한 비영리민간단체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조사대상 252개 기관 중 우편설문에 답한 1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NPO의 지난해 예산 총액은 7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예산의 2.4%에 해당하는 액수다. NPO 예산 총액 중 모금에 의한 예산 규모는 4529억원으로 한국의 대표 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총액 3319억원을 웃돌았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경우 정부의 특별 지원 및 세제혜택을 받기 때문에 기업법인의 모금액(1964억원)이 가장 큰 예산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조사대상 NPO는 회비와 같은 정기적인 개인의 후원(2838억원)과 비정기적인 개인의 후원(655억원)이 전체예산총액의 4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PO에 대한 정부보조금은 전체 예산 중 24.3%로 이는 정부 보조와 별개로 NPO들이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재량적 역량을 갖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NPO의 재정적인 구성뿐만 아니라 인력 측면에서도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다는 객관적인 분석 결과가

한국수출입은행 홍보·수출… 전문 지식 살려 ‘사회적기업 성공’ 돕는다

한국수출입은행프로보노 봉사단 전문 분야의 재능·경력 살려지식·서비스 무료 제공하는 봉사 봉사마일리지 주고 업무시간 줄여 직원들 참여 독려하기도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다. 회사라기보다는 공동체에 가까운 분위기였다. 직원들의 명함에 새겨진 문구도 인상적이었다. ‘사람은 새로운 마음으로, 버려지는 것은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게 하는 소셜 벤처.’ 터치포굿은 폐현수막 및 폐광고판 등을 이용해서 가방 및 지갑을 제작 판매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강상진(33) 대리는 터치포굿과의 신선한 첫 만남을 회상하며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강 대리가 터치포굿을 찾아간 것은 사내 봉사단인 ‘프로보노 봉사단’ 활동을 위해서였다. 터치포굿에서 프로보노 봉사단에게 요청한 것은 수출 관련 자문을 해달라는 것.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싶은데, 수출 절차나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강 대리와 동료들은 터치포굿 담당자들이 수출업무에 필요한 능력이나 기술을 키울 수 있도록 무역 관련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참고도서를 전달했다. 세 차례 이어진 만남은 봉사단에게도 유익했다. 강 대리는 “업체를 돕기 위해 수출 관련 공부를 하면서 우리 스스로 많이 배웠고,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프로보노 봉사단’은 강 대리처럼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사회적기업에 전수하는 일을 하는 사내 봉사단이다. ‘프로보노’란 말은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에서 온 말로,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지식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 또는 봉사자를 가리킨다. 한국수출입은행 프로보노 봉사단이 출범한 것은 지난 6월이었다. 사내 온라인 공고를 본 직원 27명이 모여 봉사단을 꾸렸다.

봉사자 아닌 아시아의 ‘좋은 친구’ 되겠습니다

KB국민은행 사회공헌 ‘라온아띠’ “캄보디아에 다녀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어요. 아직까지 답을 찾진 못했지만 적어도 ‘다양성’이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남들의 기준에 얽매이지 말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거죠.” 23세 정여은씨는 진지한 표정으로 ‘삶’에 대해 말했다. 영어 점수와 취업을 위해 전력 질주하는 여느 20대와는 달라 보였다. 정씨가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갖게 된 것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인 ‘KB-YMCA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에 뽑힌 덕분이었다. ‘라온아띠’는 순 우리말 고어(古語)로, ‘좋은’, ‘즐거운’이란 의미를 가진 ‘라온’과 ‘친구들’이라는 뜻의 ‘아띠’가 합쳐진 말이다. 라온아띠라는 이름에는 말레이시아·베트남·스리랑카·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에서 5개월 동안 교육·건축·의료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인들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봉사단의 취지가 담겨 있다. 정씨는 가톨릭대학교 국제관계학과에 재학 중으로 미국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다. 비영리기구(NGO)에 관심이 많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에서 1년 넘게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래서 학교 게시판에서 라온아띠 모집공고를 봤을 때 망설이지 않고 지원했다. 정씨는 2009년 3월 초 캄보디아에 도착해 5개월 동안 라온아띠 활동을 했다. 봉사단 활동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정씨는 “시간이 흐르면서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며 요구사항이 많아졌어요. 3개월쯤 지나서는 갈등이 심해졌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4개월이 넘어가자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냥 다 같이 함께 생활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됐다. 정씨 스스로 ‘나는 봉사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서로 다르다’는 생각도 하지 않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주최한 한국YMCA전국연맹 송진호(48) 기획협력실장은 “라온아띠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생이 가장 주의해야 할

청각장애 아동에게 “아름다운 세상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우리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표현이 아직 생소하던 1995년,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당시의 기준으로 보자면 상당한 체계를 갖추고 있던 사회봉사단은 삼성전자의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해 사회복지·문화예술·학술교류·환경보전·체육진흥 등의 활동을 벌였다. 2006년 사회봉사단은 본사와 지역별 조직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센터로 재정비됐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정우진(51) 사무국장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의 시간을 삼성의 사회봉사 1기로 규정하고, 그 후 새로운 10년은 지역사회에 중심을 둔 사회공헌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름도 일방적인 공헌보다는 자발적인 봉사의 뜻을 살리고 임직원의 봉사 참여를 더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자원봉사센터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로부터 5년,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세계적인 조직을 갖추었다. “현재 국내에는 8개의 자원봉사센터를, 해외에는 아프리카부터 아시아, 아메리카까지 9개의 지역총괄 자원봉사단을 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규모만 키운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센터 전담조직에는 봉사팀을 지원하는 전문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봉사의 전문성을 높였고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했다. “삼성전자의 3대 대표 제품인 휴대폰, LCD, 반도체 메모리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런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 청각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공와우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청각 신경을 자극하는 장치를 귀에 있는 달팽이관에 이식해서 세상의 소리를 선물하는 이 사업은 2007년에 이래 매해 30명씩 지금까지 총 120명의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소리를 돌려주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54) 사장은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 사업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7년 처음

안전은 기본… 일자리 창출부터 소외 계층 봉사까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청정누리봉사단’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물관리공단)은 2013년 경주로의 본사 이전을 앞두고 경주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한창이다. 한국에서는 19년 동안 9번이나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이하 방폐장)을 건설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2005년 경주에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한 장갑이나 옷 등을 처리하는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이 결정됐다. 그러나 2007년 11월 착공한 이후 준공이 30개월 이상 늦어지면서 방폐장의 안전성은 줄곧 논란거리였다. 지난 3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민간 조사단의 최종 검증 결과가 나와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방폐물관리공단은 경주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방폐물관리공단은 경주시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첫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경주시 주민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채용인원의 20%를 지역 주민으로 뽑았다. 방폐물관리공단 홍보팀 이정화 과장은 “신규 채용직원 111명 중 22명이 경주 출신이라 직원들부터도 방폐물의 안전성 여부를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입사한 경주 출신 전우정(31) 사원은 “관광사업 외에는 특별한 산업이 없었던 경주에 방폐장이 생겨 경주시의 발전과 지역 내 청년실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폐물관리공단은 ‘청정누리봉사단’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열심이다. 올 4월 창단한 청정누리봉사단은 식목행사를 필두로 임직원 120명이 응급환자돕기를 위한 헌혈을 했다. 지난달 26일에는 겨울을 맞아 지역 소외 계층에 연탄 4500장과 쌀·라면·양말 등 1600만원어치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방폐물관리공단은 경주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 여성의 부모를 초청해 경주 관광을 지원하고, 방폐장 부지 일부에 약 300억원의

‘대한민국표 사회봉사’가 中 소학교에 피었습니다

SK China ‘써니 중국대학생지원봉사활동’ 베이징 시내 중심가에서 불과 차로 1시간 거리를 갔을 뿐인데, 도시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다. 어둡고 좁은 길 안쪽으로 들어서자 곳곳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었다. 골목 양쪽으로 서 있는 낡은 집들의 열린 문틈으로는 낡고 더러운 살림살이가 뒹굴고 있었다. 한참을 걸어 골목 끝에 다다르자 취재 목적지인 ‘펑잉 소학교’가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이곳은 농민공 자녀들을 위한 학교다. 농민공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을 말한다. 이주(移住) 전의 주소가 평생 따라다니는 중국 특유의 신분제인 호구제(戶口制) 때문에 농촌 호구를 갖고 있는 농민공들은 도시에 살더라도 각종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대부분이 저임금 일용직 노동자들이어서 삶도 고달프다. 자녀들도 비싼 학비와 선발에서 후순위로 밀려 일반 소학교에 다니는 것이 쉽지 않다. 중국 중앙교육과학연구소가 발표한 ‘중국 도시농민공 자녀들의 의무교육문제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농민공 자녀의 60%만이 일반 소학교에 진학한다. 나머지는 민간단체 등에서 세운 농민공 자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최선이다. 펑잉소학교 역시 농민공 자녀 교육문제에 뜻을 둔 민간인에 의해 세워진 학교다. 정부의 정식 인가는 받았지만,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다. 시멘트 바닥의 운동장,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교실에서 열악한 현실이 엿보였다. 커튼도 블라인드도 없는 탓에 고학년 교실에서는 그대로 내리쬐는 햇볕에 눈이 부셔 칠판을 쳐다보기 힘들었다. 그나마 해가 전혀 들지 않아 ‘냉동실’ 같은 저학년 교실보다는 나은 편이다. 혼자 쓰기에도 넓지 않아 보이는 책상에 부서질 것만 같은 의자가 3개씩 놓여 있다. 70여 명이 한

‘착한카드’로기부할 수 있는비영리단체어디 어디 있나?

위기가정 어린이가 행복하도록 ‘월드비전 인터내셔널’은 1950년 6·25전쟁 때 고아와 여성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월드비전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4만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구호개발 NGO가 됐다. 한국 월드비전은 1950년부터 월드비전 국제본부의 원조를 받아 일대일 아동결연, 청소년 직업교육 사업을 위한 ‘직업보도소’ 설립, 사회복지관 설립 등의 국내 사업을 실시했다. 한국 월드비전이 국제본부를 통해 받아온 해외원조를 중단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한 것은 1991년이었다. 이후에는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사업, 북한사업을 수행해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국 월드비전은 전 세계 47개국 288개 사업장에서 지역개발사업, 에이즈 예방사업, 아동노동예방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11개 종합사회복지관, 1개 장애인복지관, 12개 가정개발센터 등을 운영한다. ‘착한카드 캠페인’에서 한국 월드비전을 ‘지정기부처’로 선택하면 국내 위기가정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 전국에 있는 월드비전의 종합사회복지관과 가정개발센터에 등록된 아동 중 부모가 갑작스럽게 실직을 하거나 재난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이 있으면 담당기관의 사회복지사가 한국 월드비전 본부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후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문의 02)2078-7000 이 땅에 아픈 아이들이 없도록 기아대책은 1971년 래리 워드 박사가 설립한 국제구호단체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1989년에 설립되어 첫해 1억8000만원을 모금했고, 에티오피아·케냐·방글라데시·페루 등 7개국에 15만달러를 지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원조 NGO다. 현재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세계 77개 국가에 4280명의 스태프, 1068명의 기아봉사단을 파견해 각종 개발사업과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295개 지역회와 269개 운영시설에서 결손가정·독거노인·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 수자원개발 사업, 급식 사업, 북한 구호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룹홈 떠나 대학생으로… ‘혜린이의 홀 로서기’ 응원해주세요

어린시절 부모 이혼, 공부 대신 일 시키던 엄마 떠나 중 3때부터 ‘그룹홈’에서 생활’ 나만 힘든 게 아니다…’스스로 다독이며 열심히 공부. 사회복지학 전공해서 저개발국 어린이 돕고 싶지만 대학등록금 생각하면 막막 “헤어진 지 6년 만에 동생이랑 아빠를 만났어요. 동생은 남처럼 어색했고, 아빠는 ‘미안하지만 대학 등록금은 알아서 해결하라’는 말만 했어요. 등록금 때문에 찾아간 건 아니었는데….” 지난 13일, 전주시 한 그룹홈에서 만난 혜린이(가명·19)는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 혜린이의 부모님은 7년 전 이혼했다. 혜린이는 어머니를, 혜린이의 남동생은 아버지를 따라갔다. 두 살 터울인 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가 되자 동생의 안부가 궁금했던 혜린이는 동사무소에서 등본을 떼어보고 아버지가 사는 곳을 찾아갔다. 재혼한 아버지는 풍족하지는 않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어머니를 때리고 못살게 굴던 예전의 아버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남동생은 청소년 축구선수가 되어 있었다. 남동생의 10살 때 모습만 기억하고 있던 혜린이는 훌쩍 커버린 동생을 보며 동생을 잘 키워주신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고마웠다고 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혜린이가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이야기를 하자마자 “동생에게 돈이 많이 들어가니 너 대학은 못 보내주겠다”고 묻지도 않은 말을 했다. 아버지의 새 가족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던 혜린이는 그 후 아버지와 연락을 하지 않게 됐다. 사실 혜린이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남동생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동생이 걱정되어서였다. 어머니가 자신의 고등학교 진학을 막았던 것처럼 아버지 역시 동생의 고등학교 진학을 반대하지는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상황이 반대였다면 남동생은 분명 저보다 훨씬 힘들어했을 거고,

소비가 기부로… ‘착한카드’ 이렇게 운영됩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하나SK카드가 함께하는 ‘착한카드 캠페인’의 가장 큰 장점은 생활 속에서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착한카드 캠페인’에 참여하는 일은 착한 카드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 캠페인 웹페이지(good.cho sun.com)를 방문해 착한카드를 신청하면 연회비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여기에 ‘더나은미래’도 힘을 보탠다. 카드 가입자 한 명이 늘 때마다 더나은미래 역시 50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방법은 두가지로 나뉜다. 착한카드 캠페인에 참여하는 ‘월드비전’,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한국컴패션’, ‘(재)바보의나눔’ 등 5개 비영리단체 중 한 곳을 골라 기부하는 ‘지정기부’와 특정 단체를 선택하지 않고 기부하는 ‘비지정 기부’다. 비지정 기부로 모인 모금액은 중소 비영리단체의 의미 있는 사업에 기부된다. 착한카드는 결제할 때마다 사용금액의 0.5~3%가 포인트로 쌓여 추가로 기부된다. 포인트는 매달 기부처로 전달되어 전 세계 100만 아동을 돕는 데 쓰인다. ‘착한카드 캠페인’의 또 다른 장점은 자신이 기부한 금액이 어떻게 쓰였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착한카드 캠페인 웹페이지에는 주 1회 착한 카드 신청자 수, 월 1회 모인 기부금 액수가 각각 게시된다. 5개 비영리단체에 전달되는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역시 분기별로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착한카드 캠페인 웹페이지에는 캠페인과 관련된 소식들이 매일 기사로 업데이트된다. 기사는 웹페이지의 ‘착한카드 이야기’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여러 가지 테마를 가지고 착한카드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테마에는 캠페인을 통해 도울 아동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착한 가족이 되어주세요’,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가게·기업을 인터뷰하는 ‘착한 사람들’과 ‘착한 가게·기업’, 재미있게

‘성인 발달장애인 자립 공동체 모델’ 제안·토론의 장

“우리 아이는 그저 조금 늦게 배우고 늦게 일할 뿐인데, 사람들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그러는 사이 우리 아이가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고,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훈련도 되지 않은 채 사회에 나갈 나이가 됐습니다.” 지난 8월부터 ‘더나은미래’가 취재해 왔던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였습니다. 발달장애는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해서 부르는 명칭입니다. 부모님들과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기관의 전문가들은 발달장애인들 역시 조금의 도움이 필요할 뿐 비장애인들처럼 자립해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적절한 지원을 해주기보다는 동정 어린 시선을 건네는 것에 더 익숙합니다. 그 사이 성인 발달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은 당신들의 삶이 다한 후에 자녀가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보조공학의 발달로 다행히 조금씩 그 불편함이 감소하고 있는 다른 장애인들과는 달리 발달장애인들은 자기 결정권 자체를 의심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더나은미래와 CS컨설팅&미디어, 소리아그룹은 성인 발달장애인 자녀의 부모님을 모시고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생활·교육·직업 활동이 가능한 자립 공동체 모델을 제안하고 함께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인 발달장애인 자립마을 조성계획 설명회 ●일시: 12월 17일 금요일 오후 3시~4시 30분 ●장소: C-스퀘어 지하 2층 조선일보 연수실 ●인원: 30명 ●문의 및 참가신청: csmedia@chosun.com로 참가 신청 메일을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들에게 안내 메일을 발송해 드립니다. ※당일 행사장엔 주차가 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