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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후 남은 자산, 투자 노하우 접목해 ‘펀드’로 128억 기부

유산기부 당사자 인터뷰 <1> 권준하·조강순 부부원금은 남기고 수익은 기부…펀드로 구현한 유산기부 모델 “내 펀드도 ‘유산’으로 기부할 수는 없을까. 수익이 나면 기부금이 마르지 않고 계속 불어날 텐데.” 유산을 사회에 남기는 ‘유산기부’의 방식은 다양하다. 현금이나 부동산을 맡기는 전통적 방식부터 보험금 수익자 지정, 신탁 활용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유산을 ‘펀드’로 남기기로 한 이들이 있다.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82)와 조강순 후원자(81) 부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사업을 이어온 권 대표는 지난 30년간 펀드 투자를 통해 자산을 일궈온 베테랑 투자자다. 장기간 시장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쌓아온 그는 펀드 투자를 통해 사업 못지않은 성과를 거뒀고, 자녀들에게 자산을 안정적으로 이전하는 상속 과정도 마칠 수 있었다. 그 곁에는 약학을 전공하고 평생 남편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해온 아내 조강순 여사가 있다. 이들에게 펀드 투자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산을 지키고 키워 다음 세대로 이어온 ‘또 하나의 사업’이었다. ◇ 투자 전문성이 담긴 ‘펀드’를 사회에 남긴다면 이들의 기부는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 전국 최초로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자산가들의 삶에 감명받은 권 대표의 결단과, “편안하게 살아온 삶에 대한 감사함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다”는 조 여사의 뜻이 맞닿은 결과였다. 부부는 자녀와 손주들에게 충분한 자산을 물려주며 상속 문제를 먼저 매듭지었다. 권 대표는 “자녀들에게 미리 증여를 마쳤기에 유산 기부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며 “오히려 판단력이 있을 때 빨리 정리하는 것이 자식들을

‘포용금융’으로 푸는 지역소멸…청년재단·현대캐피탈 협약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은 25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형진)과 ‘청년 지역이주 활성화 및 다자녀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국토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지역으로 이주하는 청년에게 보다 실질적인 생활·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협약에 따라 ‘청년재단과 함께하는 다자녀 우대 금융’ 상품이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대형 SUV 등 가족용 차량 구매를 지원하고 금리 인하 혜택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할부 구매 시 금리 인하, 다자녀 가구 대상 세이프티 키트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포함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조건은 상품 출시 이후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청년세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허리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청년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산업연구원(2026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으로 이주한 청년 3명 중 1명은 2년 내 수도권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주거·일자리·교육뿐 아니라 금융 지원도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구입 금융 지원까지 확대되면서 민간의 자율적인 지원이 한층 촘촘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금융위원회도 이러한 협력 모델이 시중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금융상품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보험·통신 등 생활

희망친구 기아대책, 미얀마 지진 1년… 이재민 10만 명 지원 성과 공개

긴급구호 넘어 회복·자립 단계 전환… 식량·주거·교육 등 다각적 지원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지난해 미얀마 지진 발생 이후 1년간의 구호 활동을 정리한 성과 보고서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의 피해 현황을 비롯해 지원금 집행 내역, 긴급구호 대응 과정, 지원 대상 규모와 분야별 활동 내용 등이 담겼다. 구호 활동은 ▲식량 ▲비식량 ▲임시거처(쉘터) ▲교육 ▲위생 ▲영성 등으로 구분해 수혜자 사례와 함께 정리됐다. 약 12억 원 규모의 구호 재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1년간 지원을 받은 이재민은 10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아대책은 지진 발생 직후 48시간 내 현지에 인력을 파견하고, 미얀마 지부와 협력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후 만달레이, 사가잉, 인레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인력을 투입하며 대응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40여 차례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원 이후 만족도 조사도 병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호 활동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생활 환경 전반을 복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주거 공간을 복구하고 식수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식량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기아대책은 긴급구호 이후 지역 재건 단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동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해 교육과 돌봄 기능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신한은행,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문화예술 지원 성과 인정

‘S-클래식 위크(S-Classic Week)’ 운영 등 클래식 저변 확대·유망주 육성 기여 신한은행이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춘음악회’ 현장에서 서울시가 수여하는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표창은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신한은행은 세종문화회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페스티벌 ‘S-클래식 위크(S-Classic Week)’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차세대 음악가를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에게 주요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신진 예술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온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시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지원 모델을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과 협업을 이어가며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사회적 가치 창출하면 최대 1억” SK 모델, 고용부와 함께 추진

SK 사회적가치연구원-고용노동부 업무협약, 15개 시·도서 사회성과 비례 보상권창준 고용부 차관 “사회적 가치 온당히 평가받는 체계 만들 것” “사회적 성과가 공정한 기준으로 평가된다는 점이 통쾌했습니다. 보상 덕분에 이전에는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업에도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기업 추억을파는극장 김은주 대표의 말이다. 시니어 극장을 운영하는 김 대표는 2015년부터 6년간 SK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의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사업에 참여했다. 그는 사회적 성과를 현금으로 보상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 상영을 넘어 공연 사업까지 확장했다. 김 대표의 이러한 경험이 이제 전국 사회적기업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지난 24일 ‘사회적 가치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지원 체계를 제도에 도입한다. 대상 지역은 세종과 대전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다. 핵심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창출한 사회적 성과의 일정 비율(수도권 15%, 비수도권 20%)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원을 지원받는다. 기존처럼 일정 금액을 나눠주던 보조금 방식과는 다르게 성과를 낸 만큼 지원 규모가 달라진다. 평가 지표는 사회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협력, 혁신·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 “사회적 성과 측정·보상해 사회연대경제 기업 생태계 발전 이끌겠다”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고 성과에 비례해 보상하는 SPC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SPC는 2015년 도입 이후 10년간 468개 기업이 참여해 약 5364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성과에 비례해 769억 원의 인센티브가

조건없이 끼니·생필품 지원…신한, 위기가정 1000가구 복지 연결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함께 ‘그냥드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위기가정 지원사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이들에게 조건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급하는 보건복지부의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신한금융이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3년간 총 1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결정함에 따라 마련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냥드림’ 사업으로 발굴된 소외된 이웃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정 지원사업인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 할 계획이다.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는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추천한 위기 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생계·의료·교육·주거비 등 가구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위기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기본 먹거리 보장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공공·민간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1만3073가구에 약 20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총 9회차에 걸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로고
세이브더칠드런 “유산기부 세액공제법 도입해야”

유산 10% 기부 시 상속세 10% 공제…도입 시 기부 의향 2배 증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야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 발의한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안)’ 도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속재산의 일정 비율을 공익법인 등에 기부할 경우 상속세 부담을 낮춰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상속재산의 10% 이상을 기부하면 상속세 산출세액의 10%를 공제하는 ‘한국형 레거시 10(Legacy 10)’ 제도 도입을 목표로 한다. 기존 공익법인 기부재산을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과세가액 불산입’ 방식에서 나아가, 기부에 따른 혜택을 보다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개선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가 자리 잡고 있다. 영국은 2012년 ‘Legacy 10’ 제도를 도입해 유산의 10% 이상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경우 상속세율을 인하하는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영국의 유산기부 금액은 2015년 약 5조7000억 원에서 2024년 8조5000억 원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도 제도 도입 시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 11월 실시한 ‘2025년 유산기부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산의 10%를 기부할 때 상속세율을 10% 인하해 주는 ‘레거시 10’ 모델 도입 시 국민의 53.3%가 기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현행 제도하의 유산기부 의향(29%)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또한, 관련 연구에서 세수 감소보다 민간 기부 확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현장, 시민이 기록한다… ‘서울커리업 시민기자단’ 모집

5개월간 교육·행사 취재해 SNS 콘텐츠 제작… 원고료 지급·우수기사 시상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일자리 정책과 현장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커리업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기자단은 서울시 내 24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과 행사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의 시각에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해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기자단은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며, 총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여자는 매월 1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해 서울우먼업 공식 SNS와 뉴스레터 등에 게재하게 된다. 선발된 시민기자단에게는 콘텐츠 1건당 6만 원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위촉장과 모바일 기자증, 활동 인증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달의 우수기사’ 선정, 발대식·간담회·해단식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 참여 경험이나 SNS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참고된다. 지원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관계자는 “시민기자단이 직접 현장을 경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이 여성인력개발기관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사단법인 무의, ‘2026 키움런’ 개최… ‘배리어프리 마라톤’ 참가자·자원봉사자 모집

장애·비장애 함께 달리는 5·10km 코스… 접근성 요소 확대 사단법인 무의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배리어프리 마라톤 ‘2026 키움런’을 오는 4월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키움런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다양한 러너가 함께 달리는 단축 마라톤 행사로, 무의가 주최하고 키움증권, 예강희망키움재단, 서울시, 소방청이 후원하며 빅워크가 주관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키움런은 장애 접근성을 강화한 운영이 특징이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탈의실과 물품보관소, 전동휠체어 충전기 등이 마련되며, 유아차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의료 지원 부스, 심리 안정 공간, 스트레칭 및 통증 관리 프로그램, 휠체어 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대회는 5km와 10km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서강대교 일대를 달리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완주자에게는 메달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함께러너’ 교육도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가 있는 러너와 함께 달릴 때의 유의 사항과 지원 방법을 담은 영상 교육으로, 서로를 돕는 러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추가 기념품도 제공된다. 행사 당일에는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경품 이벤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일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주식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는 식음료 기업과 스포츠·문화 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부스 운영과 물품 지원에 나서며, 플로깅 활동 등 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1차 접수에서는 수 시간 만에

“동료의 회복을 선결제한다”… 전태일의료센터 병원비 미리 내기 캠페인 시작

월 2만1000원 정기 후원으로 병원비 1일치 마련… 연중 치료 재원 확보 목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이하 전태일의료센터)는 아픈 노동자가 병원비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민이 입원비를 미리 결제하는 캠페인 ‘일, 낸다’를 2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방적인 지원 방식의 기부를 넘어, 시민이 서로의 치료비를 미리 마련해두는 ‘선결제’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값을 대신 지불해 두는 ‘서스펜디드 커피’처럼, 배달원·환경미화원 등 필수 노동자가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지 않도록 시민이 하루치 입원비를 채워두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월 2만1000원을 정기 후원하면 노동자 1명의 ‘하루 입원비’를 선결제하게 된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정기 후원자 3500명을 모집해 연중 중단 없이 운영 가능한 ‘치료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명 ‘일, 낸다’에는 ▲아픈 동료를 위해 하루를 내어준다는 의미 ▲작은 참여가 모여 변화를 만든다는 의미 ▲노동을 존중한다는 의미 ▲시민 참여로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의미가 담겼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 노동조합, 시민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90일 또는 365일 단위로 병실 입원비를 약정하는 ‘묶음 연대’ 방식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노동자의 회복과 복귀를 지원하는 ‘그린손가락’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손가락 절단이나 화상 등을 입은 노동자 10명에게 ‘파라메디컬 타투’를 지원해 신체적 흔적을 보완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 또 영세 사업장과 1인 공방을 대상으로 응급 키트와 안전 장갑을 보급해 사고 대응과 예방을 지원한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이번 캠페인이 치료 지원을 넘어 예방과 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의료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태일의료센터는

“나무 4000그루 심었다”…iM뱅크, ‘탄소중립 체험형 ESG’ 나서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강정훈)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도심 생태계 보존을 위한 ‘나무 한 그루, 탄소중립 한 걸음’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대구 중구 소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iM뱅크 신용필 가치경영그룹장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배인호 회장 등 관계자들의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으며, iM뱅크는 2025년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으로 출연한 기부금을 활용한 총 227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iM뱅크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금번 지원 및 참여를 진행했으며, ‘국가보호종 식재’를 통해 도심 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도심 내 녹지 조성을 위한 식재 퍼포먼스에서는 학술적·생태적으로 보호 가치가 높은 국가보호종인 ‘주목’을 공원 내 주요 거점에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이팝나무, 영춘화, 남천, 영산홍 등 총 4000주의 묘목과 꽃이 2.28기념 중앙공원 곳곳에 심어졌다. 또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니 화분(다육이) 제작 체험 및 나눔 활동을 진행해 환경 보호 의식을 확산시켰으며, 공원 인근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지역민들의 휴식처인 2.28기념 중앙공원이 이번 식재 활동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도심 속 생태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iM뱅크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학습 지원 확대… ‘키움로드’ 2기 모집

진로·학습·사회성 통합 지원 프로그램 확대 예강희망키움재단은 라라소셜파트너스와 함께 ‘키움로드’ 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전했다. ‘키움로드’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학습 역량 향상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운영된 1기에서는 출석률 97%, 수료율 96%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진로 방향 설정과 학습 습관 형성 등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습 적응과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진로 코칭과 자기주도 학습 지도, 한국어 지원에 더해 또래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돕는 사회성 훈련을 새롭게 포함했으며, 중국어·영어·러시아어로 제작된 안내 자료를 통해 참여 접근성도 높였다. 프로그램은 ▲진로 코칭 ▲사회성 훈련 ▲자기주도 학습 코칭 ▲한국어 코칭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1대1 맞춤형 코칭과 함께 수료증,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이주배경 중·고등학생 50명이며, 접수는 4월 6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2026년 5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수료식까지 운영되며, 1기 수료생도 재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키움로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및 인터뷰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이사는 “키움로드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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