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주제 전공 불문…‘2025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열린다

한국장애인재단, 다음 달 23일까지 접수 장애인권 연구를 활성화하고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한 ‘2025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오는 5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공 제한 없이 모든 학문 분야에서 ‘장애’를 주제로 한 논문을 접수받는다. 대회는 1차 논문계획서 심사와 본선 발표대회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경진대회는 학제 간 융합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논문 주제의 독창성 ▲연구 방법의 적절성 ▲작성의 체계성 ▲연구의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본선 진출팀 8~10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자는 개별 연구를 거쳐 8월 27일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장애와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조건 ▲장애인 여가 활동 촉진 방안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Big O!cean)’에 대한 대중 인식 조사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지원 자격은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생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박사학위 이상 슈퍼바이저 1인의 지도가 필수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150만원),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상(최우수상, 100만원), 재단 우수상(우수상,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스페이스작당, ‘청년들의 작당’ 3기 모집…‘대화 실험’ 청년 찾는다

갈등과 혐오를 넘는, 청년들의 새로운 대화 실험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어디까지 대화할 수 있을까?” 청년들이 모여 사회적 갈등과 혐오의 시대를 ‘대화’로 풀어가는 실험에 나선다. 사회적협동조합 스페이스 작당과 주식회사 미닝에코는 오는 20일까지 ‘청년들의 작당’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들의 작당’은 청년들이 각자의 관점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공통의 대화 규칙을 만들어보는 대화 실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토론이나 워크숍을 넘어, ‘의견 충돌 그 자체’를 경험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주제는 ‘대화’를 중심으로 ▲대화, 어떻게 시작할까? ▲대화를 잘 이어가려면? ▲대화 갈등, 어떻게 탈출해? ▲좋은 대화로 끝나라면? 등이다. 참가자들은 노동, AI, 정치, 젠더 등 평소 꺼리기 쉬운 주제를 놓고 ‘대화 빌런과의 만남’, ‘다수와 소수의 대화 실험’ 등으로 구성된 실험에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대화를 통해 ‘건강한 갈등’이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탐색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함께 만든 ‘대화 매뉴얼’을 남긴다. 이번 기획은 이서연 스페이스작당 돌봄과연결이사를 필두로 시민단체 변호사, 협동조합 연구자, AI 엔지니어, 청년 기후운동가,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10인이 함께 구성했다. 참가비는 6만 원이며, 대학생과 지방 거주 청년은 3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서연 스페이스작당 돌봄과연결이사는 “사회적 갈등이 깊어질수록, 대화를 포기하려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며 “그러나 ‘청년들의 작당’에서 공통점을 찾아가며 함께 규칙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사회의

별빛 아래 울려 퍼지는 선율…‘계촌 클래식 축제’ 6월 개막

6월 6일~8일, 3일간 강원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개최 4월 11일부터 네이버 사전예약 통해 무료 신청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주관하는 ‘제11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과의 협력 아래, 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인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에 예술 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도 클래식,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학생들과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축제의 문을 여는 6일 밤 ‘별빛 콘서트’에는 국립합창단(지휘 민인기)과 소프라노 홍혜란, 계촌초·중학교 전교생으로 구성된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 오케스트라는 2009년 폐교 위기를 겪은 계촌초등학교에서 시작돼, 현재는 중학교까지 확대되었으며, 2015년부터는 정몽구 재단과 한예종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7일에는 정치용 지휘의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가 협연 무대에 오르며, 해금 연주자 천지윤과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이 함께하는 ‘파크 콘서트’도 이어진다. 8일에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리사이틀과 함께 첼리스트 이원해, 조형준, 박성현, 박유신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온 첼로’가 마련된다. 낮에는 ‘더하모닉스’ 듀오가 하모니카와 클래식 색소폰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공연으로는 7일 밤 ‘미드나잇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출연한다. 해당 무대는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빛 콘서트’는 네이버

부산 신진 뮤지션 찾는다…KT&G,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6’ 참가자 모집

브로큰 발렌타인과 합동 공연 기회…5월 2일까지 지원 접수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기반 신예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6’ 참가자를 오는 5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는 2021년부터 부산음악창작소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신진 뮤지션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활동비와 멘토링, 무대 경험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6기 모집 대상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 또는 팀으로 ▲경력 5년 미만 ▲자작곡 3곡 이상 보유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대중성·독창성·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2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5인조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으로부터 작곡법, 공연 준비 등 실무 중심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오는 6월 21일에는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멘토 아티스트와 합동 무대를 꾸민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젊은 뮤지션들이 선배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의 인프라를 통해 국내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2007년 서울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 등 5개 지역에서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운영하며 신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한국사회혁신금융,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창업 7년 이내 성동구 관내 기업, 5월 2일까지 신청 한국사회혁신금융 주식회사(대표 이상진)는 성동구청과 협력해 유망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본 사업은 성동구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3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진단 ▲IR컨설팅 ▲데모데이 ▲VC미팅데이 등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한국사회혁신금융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는 “최근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터로서 소셜벤처가 위기 속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참가자 모집

SK이노베이션 9년째 후원 5월 22일까지 예선 접수…본선 진출 6개 팀은 6월 말 발표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GMF)’이 올해 무대에 오를 참가 연주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GMF는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음악축제다.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오는 5월 22일까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선 참가 신청을 받으며, 클래식 또는 실용음악을 연주하는 2인 이상의 발달장애인 연주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본선 무대에 오를 6개 팀은 온라인 심사를 거쳐 6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GMF는 지난해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GMF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한 발달장애인은 누적 2500여 명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GMF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KT&G장학재단, 사회배려계층 대상 ‘상상장학생’ 모집…최대 3년 장학금 지원

대학생 200명·중고생 450명 선발…1인당 최대 300만원 KT&G장학재단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의 학업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그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1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200명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어 오는 28일부터는 중·고교생 대상 상상장학생도 모집할 예정이다.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 중 교사 추천을 받은 학생 450명을 선발하며, 중학생은 연간 100만원, 고등학생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1년 단위의 자격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지급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AI로 사회공헌도 진화”…ESG 실무자 위한 ‘임팩트 살롱’ 열린다

한국사회투자,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 23일 첫 시작 공익법인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오는 23일 기업 ESG 및 사회공헌 담당자를 위한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 ‘임팩트 살롱(IMPACT SALON)’의 첫 세션을 개최한다. ‘임팩트 살롱’은 기업 사회공헌 및 ESG 실무자들이 현장 전문성을 키우고, 협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한계를 넘어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사회공헌 전략’이다. AI 기술 트렌드는 물론, 사회공헌 현장에 AI를 접목한 실제 전략과 임팩트 창출 방안까지 다룬다. 연사로는 ▲유영재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김춘수 SKT AI접근성팀 팀장 ▲홍진아 카카오임팩트 팀장 ▲이지수 바토너스 대표가 참여한다. 행사에는 기업 CSR·ESG 담당자와 기업 산하 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국사회투자 관계자는 “AI 기술이 사회공헌 분야에서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간 협업과 실무적 인사이트가 활발히 교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유네스코 본부서 6개월 연수…국제 기구 진출할 청년 4명 선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5년 U-STEP 참가자 모집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5 유네스코 청년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이하 U-STEP)’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후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UNESCO Sponsored Traineeship Programme’의 일환이다. U-STEP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국제기구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연수 프로그램이다. 교육,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등 유네스코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 청년으로, ▲교육(2명) ▲자연과학(1명) ▲인문사회과학(1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유네스코 본부와의 화상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자는 오는 8월 말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유네스코 본부에서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월 220만원(숙소 임대료 포함) 수준의 체재비 일부 ▲왕복 항공권 1회 ▲사전 준비비(50만원) ▲사전 교육(16시간) 등이 제공된다. 지원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온라인 양식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위원회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청년들이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어르신도, 장애인도 ‘편리하게’… LG, 가전 접근성 아이디어 공모

LG전자,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협력 ‘컴포트 키트’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누구나 편리하게 쓰는 가전”을 위해 LG전자가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LG 컴포트 키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체결한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LG전자와 특허청은 산하 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는 장애 유무,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장치다. 예컨대 냉장고 깊숙한 곳의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된 ‘회전 선반’, 점자와 촉각 아이콘이 있는 ‘에어컨 리모컨 커버’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팀은 4월 28일까지 ‘아이디어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상금 규모는 최대 1400만원이다. 심사는 두 단계로 이뤄진다. 1차 심사에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사용상 불편함 포착’, ‘참신성’, ‘실현 가능성’ 네 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통과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LG전자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별도로 주어진다. LG전자는 수상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특히 자사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에 참여시켜, 장애인 고객의 실제

“청소년이 기획하고 실천”…아름다운커피, 지속가능경제학교 포럼 연다

배우는 학교, 움직이는 청소년<1> 지속가능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실 사례 공유 4월 10일 노무현시민센터 개최…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재단법인 아름다운커피가 오는 4월 10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교육의 길, 지속가능경제시민으로의 성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름다운커피와 공익미디어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주관한다.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기조연설에서는 캐나다 환경·인권 활동가 케카샨 바수(Kehkashan Basu) 그린호프재단 창립자가 ‘청소년이 만드는 지속가능성과 경제교육’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바수는 2016년 ‘국제 어린이 평화상’을 수상한 인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환경 프로젝트 사례와 교육에 지속가능성 가치를 통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한진수 경인교육대 교수(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장)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케카샨 바수를 비롯해 앤서니 딕슨(Anthony Dixon) TASS 창립자, 김나영 양정중 사회 교사 겸 작가, 이원재 경제평론가가 참여해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의 방향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앤서니 딕슨 TASS 창립자가 ‘지속 가능한 학교 시스템’ 사례를 발표한다. TAS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영리 학교 네트워크로, 건물·교통·급식·교복 등 학교 운영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다. 이어 아름다운커피 이혜란 홍보캠페인 팀장이 ‘지속가능경제학교’ 교육 사례를 발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3개 기관, 203명의 청소년과 함께 운영되었으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ESG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실천한 경험을 담고 있다. TASS 대사 및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경험 공유도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3부 종합토론에서는 점프(JUMP) 창립자 이의헌 씨가 좌장을 맡고, 케카샨 바수, 앤서니 딕슨, 김나영 교사, 한진수 교수, 고대권 이노소셜랩 대표

도시 혁신 창업 스타트업 찾는다…‘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 모집

기후·에너지·산업혁신 분야… 아프리카 진출도 지원6월엔 서울 코엑스서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다음 달 17일까지 ‘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 프로그램에 참가할 국내외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씨티프레너스’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돕는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해 서울, 경기, 울산은 물론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까지 참가 도시로 참여했고, 지금까지 299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올해 울산 프로그램은 3년 차를 맞아 WFUNA와 울산광역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 주최하며,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이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주요 세션에는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물과 위생(SDG 6) ▲에너지(SDG 7) ▲산업 혁신(SDG 9) ▲지속가능한 도시(SDG 11) 분야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지원팀은 ‘씨드 트랙’과 ‘성장 트랙’으로 나뉘어 선발되며, 최종 최대 20개 팀이 선정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온라인 워크숍과 데모데이에 참여해 글로벌 전문가와 투자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수료 시 UN기구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지며, 우수팀에게는 국내외 투자사와의 미팅,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부트캠프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는 정책 간담회도 확대된다. 오는 6월 27일,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5’ 기간 중 서울 코엑스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씨티프레너스 수상팀의 쇼케이스와 글로벌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는 각국 대사, 글로벌 임팩트 스타트업 리더,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김용재 WFUNA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모으지 않으면 각종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