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5일(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탑골공원에서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선 노인 모습. /조선DB
韓 노인빈곤 OECD 1위… ‘시니어 보릿고개’ 늘어간다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이 1991년 72세에서 2021년 86세로 늘면서 급속히 고령화하고 있지만 노인 빈곤은 더욱 심각해질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오태희 한국은행 과장과 이장연 인천대 조교수가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고령자

플라스틱 폐기물. /조선DB
플라스틱 글로벌 규제 초안 11월까지 마련키로

플라스틱 오염을 규제하는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의 초안이 올해 11월까지 마련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닷새간 진행된 ‘제2차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에 대한 정부 간 협상 회의(INC-2)’에서 플라스틱 오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최초의 글로벌 조약 초안을 올해 11월

2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린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출범식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영인 가지랩 대표,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유정은 마보 대표, 김영덕 디캠프 대표,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대표에게 위로를…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출범

스타트업 투자 위축으로 심리적 압박을 받는 창업가의 마음을 위로하는 헬스케어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스타트업 멘탈 헬스케어 프로젝트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후원했다. 마음상담소는 자금조달 압박과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서 소방관들이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캐나다, 산불 한 달째… 서울·경기 면적 2배 태웠다

캐나다 동·서부 각 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난달에만 산림 270만ha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6만500ha)과 경기(101만9600ha) 면적을 합친 것보다 2배 더 큰 규모다. 빌 블레어 캐나다 비상계획부 장관은 1일(이하 현지 시각)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전례가 없는 대형 산불”이라며 “5월 한 달간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경북 군위에 방치된 빈집. /조선DB
주거·문화·복지를 한 곳에서… 7개 부처 합동 ‘지역활력타운’ 추진

강원 인제, 충북 괴산, 충남 예산 등 7곳에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된다. 2일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결합한 주거단지다. 이번 공모를

지난해 9월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부산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찾은 여성구직자들이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조선DB
여성 10명 중 4명 경력단절 경험… 재취업에 평균 8.9년 걸려

국내 만 25~54세 여성 10명 중 4명은 임신·출산, 육아·교육, 가족구성원 돌봄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일자리를 얻기까지는 평균 8.9년이 걸렸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만

[더나미 책꽂이]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식량위기, 이미 시작된 미래’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70대 노인과 30대 청년의 대담을 엮은 책.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의 자문위원 전범선씨는 지난 2021년 초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을 처음 만났다. 인천의 한 불법 농장에서 무작위로 도살될 위기에 처한 소 여섯 마리를 구조한 후 소들을 보호해줄 만한 곳을

환경의날 행사.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모레상점·다시입다연구소·댄스위드비 제공
헌옷 교환부터 도심 달리기까지… 소셜섹터 ‘환경의 날’ 행사 잇따라

오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환경의 날은 1972년 환경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제회의인 ‘유엔인간환경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그해 12월 제정됐다.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는 환경보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펼 것을 약속했다. 매년 6월 5일 전 세계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가

네이버는 혐오표현 기준을 구체화한 ‘네이버 게시물 운영정책 개정’을 최근 발표했다.
네이버 “장애·성별·지역 향한 혐오표현 삭제”

네이버는 특정 지역이나 성별 등을 향한 혐오표현을 없애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공개했다. 1일 네이버에 따르면, 게시물에 포함해서는 안 되는 혐오표현의 기준을 구체화한 ‘네이버 게시물 운영정책’을 개정해 오는 12일부터 적용한다. 네이버의 기존 규정에 따르면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모욕적이거나 혐오적인 표현방식을 사용해

월드비전이 1일부터 친선대사 김혜자와 인도적 지원의 법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캠페인 '아웃크라이'를 진행한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인도적 지원 법제화 요구하는 국민청원캠페인 ‘아웃크라이’ 진행

월드비전은 친선대사 김혜자와 국민청원 캠페인 ‘아웃크라이(OUTCRY)’를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난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전쟁, 지진, 기근 등의 재난을 겪어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인구는 전 세계 약 3억6000만명에

30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월간 클라이밋' 세미나에서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이 '기후위기 시대의 한국 농업의 구조변화와 스타트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소풍벤처스
“농업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 잡아라”

소풍벤처스 ‘월간 클라이밋’ 개최韓 농업의 미래, 로컬기업에 달렸다기후기술 스타트업, 해외로 나가야 “국내에서는 전 국민이 소비하는 농산물 양의 25%밖에 생산할 수 없습니다. 나머지는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죠. 한국의 기후·지정학적 조건과 경제적 기회비용 때문입니다. 한국 농업 기술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매우 선진적입니다.

정부세종청사 전원회의장에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컵이 놓여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전지침'을 개정해 청사 내 일회용컵 반입을 자제하도록 했다. /조선DB
2027년까지 전국 정부청사 카페서 일회용컵 퇴출

내달 1일 세종청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컵 사용이 중단되고 다회용컵 사용이 도입된다. 31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우정사업본부는 6월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청사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줄이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환경부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