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눔 리뷰] ‘아더크리스마스’ 시사회 열려

지난 17일 저녁 7시’아더크리스마스’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용산CGV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초대됐다. 굿네이버스 후원자, 자원 봉사자, 직원들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이 초대된 것은 영화 속 주인공 ‘아더’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후원하면서 행복을 나누는 일이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의 마음과 닮았다는 의미에서다. 굿네이버스 봉사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시사회장을 찾은 자원봉사자 이나라(21)씨는 “영화를 보면서 한 친구를 떠올렸다”며 “같은 나이, 형편도 비슷한데 해외 아동과 결연해 주인공 ‘아더’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굿네이버스 e-나눔팀 이경하 과장은 “영화를 보는 내내 지원하고 있는 아동들 생각이 났다”며 “불행한 아이 없이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제공한 한국소니픽쳐스 허인실 차장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산타 이야기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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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