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2021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 온라인 개최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2021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를 9월 8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합니다.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공공기관·민간기업과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이 상생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매회 30여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가 참여해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센터,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AIM인베스트먼트가 주관하며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올해는 기업·기관과 청년 부문으로 나뉘어 2개월간 사회공헌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거친 12개 우수 사업제안팀이 발표합니다. 기업·기관 부문은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운동소외계층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 조사, 연구 및 각종 복지사업 조성) ▲포아브(기후위기 대응 사회공헌 플랫폼) ▲엘비에스테크(무장애 스마트시티 플랫폼 서비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 이해 증진을 위한 사업 수행) ▲두드림퀵(노인 지하철 택배 디지털 플랫폼) ▲말하는사람들(사회적경제 기업 서비스 판로 개척) ▲정약용컴퍼니(제로웨이스트마켓 및 컨시어지 서비스) ▲가치있는누림(청년 사회적 주택 운영 및 대출상품 개발)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취약계층 주거복지와 저소득층 자립 지원) 등 10개 팀입니다. 청년 부문은 ▲금싸라기(싸라기 업사이클링 미용 제품 개발) ▲여행하는선생님들(도서산간지역 교육여행 운영) 등 2개팀입니다. 이 밖에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와 작년 대상 수상팀인 담심포의 박귀선 대표가 강연과 사례를 공유합니다. 행사 참가 신청은 9월 7일까지입니다. 신사업과 기존 사업의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사회공헌 사업 제안을 고민하고 있는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 등 기업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마감 = 9월 7일(화) ◇진행방식 = 2021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 온라인 생중계(사전 참가

다음세대재단, 부문별 직원 채용(~8/1)

◇조직 = 다음세대재단 ◇채용구분 = 경력 및 인턴 ◇모집인원 = 가치연결팀 매니저 1명, 인턴 1명 / 공간문화팀 디자이너 1명 ◇전형절차 = 1차 서류 심사 → 2차 팀 면접 → 3차 임원 면접 → 최종 합격 ◇서류접수기간 = 2021년 8월 1일(일) ◇문의 = ybim@daumfoundation.org ◇채용링크 =http://www.daumfoundation.org/2021new/

“나를 선택해준 고마운 아이 바오, 정말 귀엽지 않나요?”

[초즌: 아이의 선택] 후원 아동 바오가 선택한 후원자 이한탁씨 이야기 오랜만에 사진 정리를 했습니다. 베트남에 사진 한 장을 보내야 했거든요. 수년간 보관해온 사진첩에는 수백 장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사진 한 장 고르는 게 왜 이렇게 어렵던지…. 풍경이 좋으면 구도가 별로고, 구도가 좋은 사진은 표정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사진 한 장으로 누군가의 선택을 받는다는 게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혹시 아무도 날 선택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됐습니다. 한 시간 넘게 고심하다 결국 한 장을 골랐습니다.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전신이 나온 사진을 선택했습니다. 얼마 뒤 제 사진은 베트남의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옌뚜이’의 작은 마을에 전시됐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름은 딘 바오 응우옌.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후원자와 후원 아동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저 말고도 여러 명의 후원자 사진이 마을에 걸렸다고 합니다. 후원받은 아동이 후원자의 사진을 보고 직접 선택을 하는 방식이라고 했습니다. 내심 궁금했습니다. 바오는 왜 저를 선택했을까요? 바오가 알려준 이유는 뜻밖이었습니다. “제가 후원자님을 선택한 이유는 후원자님이 정말 잘생겼기 때문이에요.”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솔직히 몹시 기분이 좋더군요. 제 사진을 들고 있는 바오의 귀여운 미소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저는 바오를 위해 정기 후원금과는 별도로 125달러의 ‘선물금’을 보냈습니다. 바오와 가족을 위해 94달러, 지역사회에 31달러가 쓰였다고 합니다. 제가 보낸 선물금으로 바오는 하늘색 자전거 한 대와 책상 하나를 샀습니다. 사진도 찍어 보내줬습니다.

유니세프_공익채용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문별 경력 채용(~7/12)

◇조직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채용구분 = 경력직 ◇모집인원 = 부문별 0명 ◇전형절차 =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신체검사→최종합격 및 입사 ◇서류접수기간 = 2021년 7월 12일(월) 23:55까지 ◇문의 = unicefrecruit@unicef.or.kr ◇채용링크 = https://unicef.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61903

“환경 문제 함께 고민할 청년 모여라”… 풀씨 아카데미 4기 모집

12주 과정, 무료 공익 교육 프로그램생태 체험·환경 캠페인 기획 등 활동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공동 주최하는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프로그램 ‘풀씨 아카데미 4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풀씨 아카데미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공익활동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12주 과정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오충현 단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환경운동과 주요 이슈를 배우게 됩니다. 수강생들에게는 직접 나무를 심어보는 생태 체험을 비롯해 환경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4기는 숲과나눔의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인 ‘풀꽃’의 환경 분야 활동팀으로부터 현장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습니다. 또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개인별,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입니다. 20~30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더나은미래 홈페이지나 숲과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합니다. 수료생 중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합니다. ‘풀씨 아카데미 4기’ 모집◇모집 대상: 환경 분야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20~30세 청년◇모집 마감: 8월 8일까지◇교육 일정: 9월 10일~12월 3일(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교육 장소: (재)숲과나눔 강당(서울 양재)◇지원 방법: 더나은미래 홈페이지, 숲과나눔 홈페이지◇1차 합격자 발표: 8월 13일(예정) 더나은미래, 숲과나눔 홈페이지 공지·개별 연락◇문의: (02)724-7866〈더나은미래 사업팀〉, (02)6318-9004〈재단법인 숲과나눔〉

[최수종이 말하는 ‘내 인생의 나눔’] “도움 필요한 곳에 손길 내미는 이웃 많아져 참 다행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기 마련이다. 평생 연기자의 삶을 살아가다 보니 선후배 동료 배우와 스태프, 수많은 팬까지 매일 만나는 모든 사람이 소중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워낙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기에 언제 어떻게 만났는지 어렴풋하게만 기억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바로 어제 만난 것처럼 생생하게 기억되는 사람도 있다. 1999년 이른 봄이었다. 이름도 생소한 한 NGO가 친선대사 제의로 찾아왔다. 그때만 해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단체였지만, ‘한국인의 힘으로 세계 곳곳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라는 말에 나는 그 자리에서 선뜻 친선대사 자리를 승낙했다. 무엇보다 몇 마디 기관 소개에서 느껴지는 자부심과 당당함에 더욱 믿음이 갔다. 당시 창립 8주년을 맞은 굿네이버스는 국내외 사업을 통해 입지를 다져가고 있었다. 친선대사 활동을 시작하면서 국내 사업장에 방문할 기회가 많았는데, 우리 주변에도 학대와 빈곤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막상 사업 현장에서 아이들의 다양한 아픔과 현실을 맞닥뜨리고 보니 당장 몇몇 사람의 나눔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서 왜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눔’을 알려야 하는지 그 이유가 분명해졌다. 그해 10월 방글라데시로 첫 해외 봉사활동 떠나게 됐다.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의 눈빛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굿네이버스 사업장이 위치한 곳은 수도 다카의 최대 빈민가 지역으로 평소 TV나 신문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이었다. 빈민가의 한 학교에 학용품을 나눠주기 위해 방문했는데,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