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올해의 ‘아름다운예술인’ 선정

  선행부문에는 션·정혜영 부부 선정  영화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아름다움예술인’ 대상에 선정됐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에서 ‘제6회 아름다운예술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송씨에게 상금 4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예술인을 부문별로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000만원, 부문상 각 2000만원)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본선 및 주요부문 심사는 대중문화 담당 중견 언론인과 평론가들의 추천으로 이뤄진다. 송강호를 제외한 부문별 수상자로는 연극배우 정진각(연극예술인 부문), 영화감독 윤가은(영화예술인 부문), 션‧정혜영 부부(아름다운예술인-선행부문)가 선정됐다. 송강호는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해 지난 20년간 영화 <살인의 추억> <공동경비구역 JSA> <변호인> <사도> 등 30여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영화 <밀정>으로 역대 출연 영화 누적 관객 1억명의 기록을 남겼다.  연극배우 정진각은 올해 원로연극제에서 <태>의 신숙주 역으로 분했으며, 윤가은 감독은 <우리들(2016)>로 아이들의 심리세계를 깊이 있게 그려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션‧정혜영 부부는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영균 설립자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하고 영화감독 윤제균, 배우 김혜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원로배우 신영균의 500억대 자산 출연으로 설립됐다.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해 예술인 자녀 대상 학비지원사업, 예비 영화인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부 그 후] ‘길 위의 슬픈 죽음’을 막아주세요

동물들이 길 위에서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 끔찍한 광경에 고개가 절로 돌아가지만, 심각성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로드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도로 위에서 마주하는 죽음, ‘로드킬’ 짓이겨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된 토끼, 배가 터진 채 길 한 가운데 방치된 고라니…. 차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도로 위 차에 치여 죽은 동물들의 죽음을 마주합니다. 처참하게 죽은 동물들의 끔찍한 광경에 고개가 절로 돌아가지만, 로드킬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차에 치이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본격적으로 로드킬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아니예요. 환경, 생태 사업을 하다보니 자연히 현장 조사나 출장이 잦아요. 그러다보니 많은 도로들을 거쳐 지나게 되는데, 동물들이 도로 위에서 차에 치여 죽은 ‘로드킬’을 접한 일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현장조사를 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죠.” 현재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시급해 보였습니다. 지난해 3월, 녹색연합은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발생한 두꺼비 로드킬을 모니터링했습니다.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매년 경칩 무렵, 두꺼비들은 산란을 위해 이동을 시작합니다. 이때 도로 위에서 수십, 수백마리의 두꺼비가 목숨을 잃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꺼비가 차에 치이면서 나는 소리, 도로 위에서 썩은 두꺼비 시체 악취는 지역 주민들을 괴롭혔습니다. 광양시만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2014년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야생동물 교통사고 현황자료’를 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2000여 건의 로드킬이 발생했습니다. 녹색연합에서 ‘로드킬 제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된 이유입니다. ‘로드킬 제로 캠페인’은 수도권 도로부터 로드킬을 줄여나가자는 캠페인입니다. “‘로드킬’은 치인 동물들에게도

2016 아시아 CSR 랭킹 컨퍼런스에 초대합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IGI(InnoCSR Institute), 국회CSR정책연구포럼(대표 홍일표 의원)과 함께 오는 11월 2일(수)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6 아시아 CSR 랭킹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아시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CSR 랭킹 및 ESG 항목별 분석 결과를 발표(이재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IGI 대표)하고, 2부에선 한국·중국·일본의 CSR 트렌드 강연이 이어집니다.  히로시 아메미야(Hiroshi Amemiya) Corporate Citizenship Japan 대표이사(前 모건스탠리 부사장)가 ‘아베노믹스 이후 급변하는 일본 기업의 ESG 전략’을 발표하고, 발라 라마사미(Bala Ramasamy) 중국유럽국제공상학원(CEIBS·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가 ‘중국 기업의 CSR과 이해관계자 역할’을, 이윤석 InnoCSR 그룹 대표가 ‘위기에 몰린 한국 기업, CSR 돌파 전략’을 공유합니다.  당일 참가 기업(시가총액 50대 기업)은 자사 기업의 CSR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CSR에 관심이 많은 기업, 대학, NPO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16 아시아 CSR 랭킹’ 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점을 goo.gl/2SNBEJ로 보내주세요. 컨퍼런스 당일 참석하는 한·중·일 CSR 석학들이 해당 질문에 답변해드립니다.** ◆일시: 2016년 11월 2일(수) 15:00~18:00◆장소: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문의: 아시아 CSR랭킹위원회(ranking@innocsr.com)

[기부 그 후] 소녀들의 가슴에 희망이 싹틀 수 있도록

“세상은 소녀들의 과거와 현재의 ‘상황’보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졌다는 ‘행동’만 보고 부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이들이 청소녀 미혼모의 현실을 알도록, 그리고 더 많은 청소녀 미혼모들이 희망을 갖고 찾아오도록 알리고 싶었습니다.” (강명옥 자오나학교 교장) 자오나학교는 청소녀 미혼모(22세 미만) 및 위기청소녀를 대상으로 주거 및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국내 최초 대안학교입니다. 청소녀 미혼모에 대한 사회의 시선 때문에 지금까지 대외적인 홍보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2월, 자오나학교는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지하철 광고를 설치하며 처음으로 대중에게 학교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광고를 통해 ‘자오나학교’를 알리고, ‘청소녀 미혼모’를 세상과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이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 광고로 맺은 용감한 청소녀 미혼모들과의 인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학교를 알리는 것을 돕겠다며 해피빈 모금에 6244명이 약 1천 만원의 성금을 모아준 것입니다. 덕분에 자오나학교는 연신내역과 혜화역에 설치한 지하철 광고로 학교를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네티즌의 힘으로 게재한 광고는 자오나학교에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임신 6개월인 상희(가명)양은 광고 속 자오나학교에서 새로운 ‘희망’을 봤다고 합니다. 그 후 그녀는 직접 부모님을 설득하고 입학 절차 등을 거쳐 학교에 왔습니다. 청소녀 미혼모가 자원해서 직접 학교를 찾아온 건 개교 후 처음이었습니다. 지하철 광고를 덕분에 학교의 존재를 몰랐던 소녀들, 그동안 청소녀 미혼모와 시설에 대해 편견을 갖던 사람들이 주위 청소녀 미혼모들의 손을 잡고 하나 둘 학교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 소녀들 마음에 꿈을 심는 ‘멘토’ 생기기도 지난겨울, 혜화역 지하철 광고를 보고

[기부 그 후] 혼자가 된 아이에게 사랑을 선물하다

부모와의 이별, 그리고 갑작스레 찾아온 병 2014년 9월, 태어나면서 태변을 삼킨 준이. 아이는 곧장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습니다. 그 사이 준이의 친부모는 아이를 두고 떠났고, 준이는 홀로 생사를 오가며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런 준이를 사랑으로 품은 건 위탁 가정이었습니다. 따뜻한 위탁 어머니와 아버지의 품 속에서, 준이는 자신을 입양해 줄 새로운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행은 또다시 갑작스럽게 찾아왔습니다. 2015년 4월, 준이는 갑작스럽게 구토와 함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왔고, 급히 응급실에 달려가 검사한 결과 작은 신장 한 쪽에서 무수히 많은 암 덩어리들이 발견됐습니다. 곧장 오른쪽 신장을 적출하는 대수술이 필요한 상황. 수 천만 원의 진료비와 수술비 그리고 입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준이와 위탁 어머니를 연결해준 동방사회복지회는 해피빈에 긴급하게 모금함을 개설했습니다. 1326명의 사랑이 일궈낸 희망 지성이면 감천일까요. 모금함 개설 보름 만에 목표액 990만 원이 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루빨리 수술이 이뤄져야 했지만 준이는 감기조차 감당하지 못할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위탁 어머니와 의료진 등이 가슴을 태울 때, 1326명의 후원자들은 준이에게 무수한 응원 댓글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 첫째도 신생아 때 심장 수술했지만 지금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준이도 잘 이겨내고 건강해지길!아가야, 아줌마도 항암 치료로 투병 중이야. 우리 재발없이 꼭 건강해지자. 사랑한다. 많은 이들의 격려 덕분에 준이는 10시간의 수술을 무사히 버텨냈습니다. 이후 이어진 항암치료는 어찌나 독한지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고 먹는 것은 물론 잠자는 것까지 쉽지 않았지만, 준이는 자신을 응원하는

[기부 그 후]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끼 선물하세요

나는 김이 제일 좋아요. 김만 있으면 돼요. 11살이 된 지현이(가명)는 좋은 게 많습니다. 엄마가 없는 빈집에서 혼자 밥을 차려먹어도, 반찬이 김과 김치밖에 없어도 괜찮습니다. 가죽공장에서 수공업을 하느라 손 마디마디가 휜 엄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식사를 한 뒤에는 힘든 엄마를 위해 설거지까지 마다하지 않습니다. “괜찮아요, 좋아요”는 지현이가 가장 자주하는 말입니다. 엄마는 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고기란 걸 알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80만원 남짓의 월급이 들어오는 날이면 일찍 철이든 딸을 위해 고기대신 햄과 소세지를 구워줍니다. 중학생인 지현이 언니와 지현이 그리고 엄마 세 가족이 사는 단란한 집에서 요리하는 소리가 나는 유일한 날입니다. 뷔페에 온 것 같아요! 이런 음식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그런 지현이의 밥상에 새로운 반찬들이 올랐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전달하는 푸드스마일즈 우양에서 해피빈을 통해 기부 받은 모금액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수 없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푸드스마일즈 우양에서 보내온 스트로폼 상자가 지현이의 식탁을 책임졌습니다. 스티로폼 상자 안에는 샐러드, 단호박 찜닭, 돼지구이 등 지현이와 같은 초등학생들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 담겼습니다. 1개월에 한 번씩은 두부, 콩, 계란, 제철과일 등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세트도 전달됐습니다. 김이 제일 좋다던 지현이의 젓가락이 쉴 새 없이 다른 반찬을 향해 움직였습니다.  어려운 이웃도 좋은 먹거리를 먹을 수 있게 하자 지현이에게 한 달 분량의 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3만원’. ‘3만원’으로 어떻게 좋은

[기부 그 후] ‘생명의 물’로 에볼라를 씻어냈습니다

에볼라 치료에서 물은 곧 ‘생명’ 입니다. 그런데 환자들 치료할 물은 커녕 마시거나 손 씻을 물도 없었어요. 우물엔 미생물이 가득하고, 물을 뜨면 거머리가 떠다녔고요. 에볼라 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은 죽은 도시였습니다. 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에볼라에 감염됐지만, 병원에서는 환자들을 치료할 물이 부족했습니다. 환자 1인당 필요한 물은 하루 400L, 마실 물 구하기도 어려운 시에라리온에서 치료할 물을 구하는 건 꿈도 꾸기 어려웠습니다. 외부에서 깨끗한 물을 트럭에 싣어 운반했지만, 모든 환자들을 치료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에볼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도 문제였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이동이 제한되자, 마실 물 구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원래부터 물이 부족한 시에라리온에서는, 물을 구하러 먼 마을까지 이동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손 씻기’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가장 기본이지만, 손을 씻을 깨끗한 물조차 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마시는 물에 거머리가 떠다니고, 오염된 물로 피부병에 걸리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빠른 개입이 시급한 상황, 15년간 깨끗한 물을 위해 활동해 온 팀앤팀에서는 곧바로 지원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문가 3명이 한 팀이 돼 시에라리온으로 떠났습니다. 긴급 모금을 위해 해피빈의 모금함도 열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에볼라’를 씻기는 물이 됐습니다. 치료하고, 마시고, 벽돌을 만들어 집도 지을 ‘물’이 생겼습니다. 목표금액은 900만원.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에 걸쳐 60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923만원의 돈이 모였습니다.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꼈다’, ‘에볼라 퇴치를 위해 다같이 힘을 모으자’는 등의 응원의 댓글도 연이어 달렸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으로 모아진 돈이, 시에라리온에

2016 기업 자원봉사의 미래 컨퍼런스, 아시아 CSR 랭킹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2016년 하반기 기업 자원봉사 및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의 미래를 진단하는 컨퍼런스를 엽니다. 1. 2016 기업 자원봉사의 미래 컨퍼런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주최·주관하고, 한미글로벌이 후원하는 ‘2016 기업 자원봉사의 미래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25일(화) 오후 3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립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더나은미래 DB및 기업 자원봉사 관계자들의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분석을 바탕으로, 대기업·중견 ·중소기업의 자원봉사 성공을 위한 핵심 키워드 4가지를 공유합니다.▲일시: 10월 25일(화) 15:00~18:00 ▲장소: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참가신청: goo.gl/uPoQlh ▲문의: csmedia@chosun.com 2. 2016 아시아 CSR 랭킹 컨퍼런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국회CSR정책연구포럼(대표 홍일표 의원), IGI(Inno Global Institute)와 함께 오는 11월 2일(수) ‘2016 아시아 CSR 랭킹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를 포함한 한·중·일 및 아세안 5개국의 대학 및 언론사가 함께 참여한 ‘아시아 CSR랭킹위원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아시아 각국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한국 상위 50대, 일본 및 중국 30대, 아세안 10대 기업) 중 타 아시아 국가에 자회사를 1개 이상 설립한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현황 및 활동을 분석했습니다. 올해는 한국 기업의 조사 대상을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아시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CSR 랭킹 및 환경, 지배구조 등 12개 항목별 1위 기업을 발표합니다. 당일 참가 기업(시가총액 50대 기업)은 자사 기업의 CSR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일시: 11월 2일(수) 15:00~18:00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참가신청: goo.gl/Tw58lj ▲문의: 아시아CSR랭킹위원회(ranking@innocs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