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화)

경동나비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친환경 신제품 공개한다

경동나비엔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2024 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에 참가한다.

경동나비엔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수소보일러 등 미래 제품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 박람회다. 올해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사업인 콘덴싱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수소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환경 솔루션도 에어케어와 난방 존으로 나뉜 부스를 통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미래 제품인 ‘콘덴싱 에어컨’은 에어컨은 콘덴싱 기술과 배열을 활용하는 기술이 함께 적용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냉매로 냉각하는 기존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 내 제습로터를 통해 외부 공기의 습기를 제거한 뒤, 물을 뿌려 공기를 증발시킴으로 시원해지는 증발 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여름철 지역난방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로 냉방을 구현해 기존 에어컨 대비 42% 가량 전기 요금을 절감한다.

난방 존에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전시한다. 퀵 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약 93% 단축된 10초 이내로 온수 사용,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달하는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버려지는 물의 양을 줄여주는 ‘온수레디 샤워기’ ▲지역난방에서 활용이 가능한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 ▲수소를 활용한 ‘수소 콘덴싱 보일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경동나비엔은 박람회 기간 중 부스 방문객에게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다회용 컵 또는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기후환경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업 이념을 적극 실천하면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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