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월)

현대로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수소 사업 확대”

현대로템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성과 및 목표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는 경제(Prosperity)·환경(Planet)·사회(People)·지배구조(Principles of governance) 등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ESG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현대로템의 내·외부 사업환경을 분석한 ESG 성과와 전략을 담았다.

2024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현대로템
2024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현대로템

경제 부문은 수소 모빌리티와 인프라 등 수소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현대로템의 저탄소-수소 사회로 전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현대로템은 2040년 이내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사회 부문에는 안전보건경영 및 동반성장 활동을 소개했다. 협력사 ESG 경영지원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정기 평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인증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한 계열사 간 내부거래 투명성 검토,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이행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레일솔루션 부문에서는 수소전기트램의 실증 성공 및 세계 최초 상용화 성공을 기반으로 기관차, 고속열차 등 수소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는 수소 기반 차세대 전차와 차륜형장갑차를 소개하며 방산 분야 수소 기술 접목 현황을 소개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구축해 환경영향 관리를 체계화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적 방향성을 확립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사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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