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4일(수)

HDC현산-집으로가는길, 자립준비청년 대상 교육 실시

HDC현대산업개발이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건설 교육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기술 교육기관인 ‘집으로가는길’과 29일 사회공헌사업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다음 달 8일까지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전국 자립준비청년과 장애 청년에게 전문 건설 기술을 전수해 건설업계 취·창업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집으로가는길은 지난 9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사회공헌센터가 주관한 ‘제7회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매칭됐다. 파트너스데이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조직을 발굴해 새로운 사회공헌을 하려는 기업과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포스터.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포스터.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에는 전국 지역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 청년과 경증 장애 청년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HDC 심포니 기술교육장에서 전문 건설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밟게 된다. 진로적성 검사와 심리상담 등을 받으며 실질적인 자립 지원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한국주택환경연구원, HDC현대산업개발 우수협력사와의 고용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를 원활히 진행해 사회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집으로가는길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최지은 기자 bloomy@chosun.com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전체 댓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