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월)
전국 7개 정부청사에 ESS 설치 확대… “전기요금 10억원 절약 효과”

세종청사 등 정부청사에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를 확대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을 절약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3년까지 7개 정부청사에 총 18대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겠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란 전력요금이 낮은 야간 시간대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주간 시간대에 공급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정부 세종청사 5동에 설치된 옥외 에너지저장장치(ESS) 모습. /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정부세종청사 5동에 설치된 옥외 에너지저장장치(ESS) 모습. /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계약전력(전기 신청 시 공급자인 한전과 사용자가 사용량을 미리 정해 계약한 전력량)이 1000kW 이상인 건축물에는 계약전력의 5%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를 둬야 한다. 이에 따라 2019년 인천청사에 처음 설치됐으며 작년에는 세종청사에 2개, 대전청사에 1개가 추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세종, 과천청사에 에너지저장장치 7대를 신규 구축하고,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세종, 서울, 고양, 춘천청사에 7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7개 청사 18개소에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전기요금이 약 10억원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청사본부의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을 계기로, 공공기관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규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wonq@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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