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월)
SKT, 국내 통신사 최초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 통과

SK텔레콤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기업들이 내세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방안이 과학적으로 신뢰도가 높은지 검증한다. 전 세계 35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통신사가 SBTi 검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SKT는 “SKT가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목표가 신뢰성이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SKT의 직원들이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 하는 모습. /SKT 제공
SK텔레콤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SKT의 직원들이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 하는 모습. /SKT 제공

SKT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출하는 직접 온실가스와 간접 온실가스뿐 아니라,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의 생산, 유통망 운영, 임직원 출퇴근과 출장, 폐기물 처리 등 사업 운영을 위한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포함한다.

SKT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2) 총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47.7%가량 줄일 계획이다. 사업 운영을 위한 모든 단계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3)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2.3%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재생 에너지 사용,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도입, 사옥 냉난방 효율화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SKT는 2020년 통신업계 최초로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53% 절감하는 싱글랜 기술을 도입해 탄소배출권을 매년 1만t 이상 발급받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SKT가 대외적으로 선언한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전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