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0일(금)

‘한국 토종 NGO’ 굿네이버스, 창립 30주년 기념 강연 펼친다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print

사회복지·국제개발 전문가 5명 주제 강연
사흘간 비대면으로 진행, 유튜브 참여 가능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가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 30년의 발자취’라는 제목으로 오늘(15일)부터 사흘간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1991년 8명으로 시작한 굿네이버스의 30년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글로벌 NGO로 성장하기까지의 노하우와 경험을 시민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복지·국제개발 분야 전문가 5명이 그간 굿네이버스가 수행한 국내외 사업을 비롯해 모금 등 부문별 역사를 연구·분석한 내용으로 주제 강연을 펼친다.

첫 강연을 맡은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굿네이버스 30년: 창의와 도전의 역사’라는 주제로 1991년 한국에서 시작된 굿네이버스의 30년 역사를 ‘태동기’ ‘도약기’ ‘발전기’ ‘확장기’ ‘고도전문화기’ 등 5개 시대로 구분해 분석한다. 이어 안재진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내 사업의 시작과 위기 극복 사례 등을 중심으로 30년의 성과와 의미를 짚는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문경연 전북대 국제인문사회학부 교수가 연단에 선다. 문 교수는 현재 전 세계 47국에서 활동하는 굿네이버스의 글로벌 경영 구조와 파트너십 구축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홍지영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 교수가 나서 ‘국제사업 30년의 성과와 의미’를 주제로 인도적 지원 사업과 지역 주민 중심의 지역 개발 사업 사례를 분석한다.

마지막 날은 ‘모금의 진화’라는 주제로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 교수는 모금 기술과 회원 관리 방법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특히 전통적인 오프라인 모금 방식부터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 적용을 통해 어떻게 확장해 나갔는지 모금 전략과 성과를 전한다.

강연은 오늘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한 시간가량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굿네이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일하 굿네이버스 이사장은 “굿네이버스가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며 이웃 사랑 운동에 동참한 59만명의 회원과 2만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파트너가 있었기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지난 30년간의 성장 요인을 분석한 이번 강연이 사회복지, 국제개발, 모금 분야의 여러 NGO에 공유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전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