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Asan Frontier Leadershi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은 비영리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으로 비영리 기관 리더 12명을 선발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아산나눔재단은 리더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소속 기관뿐 아니라 비영리 생태계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형 워크숍 방식을 더했다.
교육은 5일간 총 37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인사이트 세미나(Insight Seminar), 액티비티 러닝(Activity Learning), 리더십 랩(Leadership Lab)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열 서울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김정현 셰어하우스 WOOZOO 대표, 정찬필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 등이 젊은 사회 혁신가로서 강연에 나서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비영리 분야 내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위해 기관 리더의 리더십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 분야 리더들이 대한민국 비영리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