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득 어떻게 관리할까” 황병우 회장이 청년들에게 전한 금융 이야기

2023년부터 금융·경제 특강 30여 차례…최근 대학생·예비 직장인 교육 집중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대학생과 예비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 최근까지 대학과 경제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진행한 특강은 30여 차례다.

최근 강연에서는 청년층의 금융생활과 자산관리를 주로 다루고 있다. 올해 계명대학교 경영대학과 경북대학교 금융아카데미에서는 ‘금융 CEO가 예비 직장인에게 알려주는 쉬운 부자 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내용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접하게 되는 금융 문제에 맞춰졌다. 소득을 어떻게 관리할지, 저축과 투자를 어떤 관점에서 접근할지,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무엇을 살펴봐야 하는지 등을 설명했다. 금융 지식을 단순히 재테크 수단으로 접근하기보다 소비와 저축, 투자 등 일상적인 금융생활을 스스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 회장의 강연은 iM뱅크 은행장 시절부터 이어졌다. 대학생과 예비 직장인뿐 아니라 신입 행원과 관리자, 지역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산업과 경제를 주제로 강연해왔다.

다룬 주제 역시 대상에 따라 달랐다. 대학생 대상 강연에서는 자산관리와 금융생활을, 금융권 종사자나 경제인을 대상으로는 AI와 금융산업의 변화, 금융기관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지역경제와 금융기관 상생’, ‘지역경제와 iM금융의 상생’ 등을 주제로 지역 금융기관과 지역경제의 관계를 다룬 강연도 진행했다.

2024년 iM뱅크가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시중은행 전환의 배경과 의미, 향후 사업 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 중견실무리더과정에는 2023년부터 매년 강연자로 참여하고 있다.

강연에는 은행에서 경험한 사례도 활용한다. 경북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황 회장은 iM뱅크 경영컨설팅센터장과 영업점장, 은행·지주 비서실장, 미래기획총괄, 지속가능경영총괄 등을 거쳤다. 이후 iM뱅크 은행장을 맡았고 현재 iM금융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컨설팅과 영업, 전략, 조직 운영 등에서 경험한 내용을 금융·경제 개념과 연결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금융환경의 변화처럼 다소 큰 주제부터 첫 소득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와 같은 개인 금융생활까지 강연의 범위도 넓다.

최근 청년 대상 강연에서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기본적인 금융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자산 규모나 투자 수익률보다는 자신의 소득과 지출을 이해하고 금융상품과 투자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이다.

황 회장은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금융 습관을 갖추는 것은 개인의 미래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경제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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