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 역사 썼다…장중 ‘9000선’ 사상 첫 돌파

코스피가 장중 한때 9000선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2분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44포인트(1.54%) 올라 9000.68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9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수 산출 이후 사상 처음이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달 15일 처음으로 8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1000포인트가 상승하면서 22거래일 만에 앞자리가 바뀌었다.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9000선 돌파를 이끌었다. 특히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31%, 6.62% 올라 35만4000원, 268만8000원에 거래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7세대 HBME 12단 샘플 공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260만 원을 돌파해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타결이 가까워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을 지수 상승 원인으로 꼽았다.

코스피는 오후 1시22분 기준 9018.15를 기록하며 9000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21%) 하락한 1029.81에 개장한 뒤 33.46포인트(3.25%) 내린 998.35를 기록하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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