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8700선 재돌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뉴시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62포인트(2.11%) 상승한 8726.6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6% 오른 8696.55로 출발해 장중 한때 8750선을 웃돌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5374억 원, 기관이 7056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184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완화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특히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240만 원을 재돌파했다 238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힘입어 SK그룹의 총 시가총액은 2000조 원을 넘어섰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8% 상승해 34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5.35포인트(1.48%) 떨어져 1018.68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5억 원과 4630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841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511.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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