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오는 6월 20일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자사 역사 자료를 수집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궤를 함께해 온 기업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다.

유한양행은 지난 2일부터 사료 수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와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를 정리하는 한편, 기업 기록을 넘어 국민의 기억 속에 남은 ‘유한의 이야기’를 함께 완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판매됐던 안티푸라민, 스위터 등 제품 박물류를 비롯해 각종 문서와 사진 자료 등 당시의 흔적을 보여주는 기록물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
수집 대상은 2000년 이전에 제작되거나 사용된 사료다. 유일한 박사 및 유한양행과 관련된 사진, 문서, 도서류, 제품·기념품 등 박물류를 포함해 기타 관련 자료 일체가 해당된다.
접수는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 또는 문자로 사료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사진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기록적 가치와 보존 상태, 향후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내부 심사를 거친다. 선별된 사료는 유한양행 100주년 기념 아카이브 구축은 물론, 전시와 각종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100년은 한 기업의 역사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신뢰의 가치를 실천해 온 시간”이라며 “국민이 간직해 온 소중한 기록이 유한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