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작당, ‘청년들의 작당’ 4기 모집…낯선 연결 실험한다

12월 28일까지 신청…다양한 배경의 청년이 사회문제 놓고 대화·탐구

사회적협동조합 스페이스 작당은 오는 12월 28일까지 청년 참여 대화 프로그램 ‘청년들의 작당(청작)’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작’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사회적 고민과 관점을 나누고, 낯선 조합 속에서 새로운 연결을 실험하는 대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낯선 연결’로, 서로 다른 배경의 청년들이 모여 생각의 경계를 넓히는 경험을 목표로 한다.

사회적협동조합 스페이스 작당은 ‘청년들의 작당’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페이스 작당

노영준 ‘청작 4기’ 공동기획단장은 “우리는 대개 익숙한 틀 안에서 생각하지만, 청작에서 만나는 낯선 조합이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며 “청년들이 함께 낯설어지는 순간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대상은 ‘세상을 연결하고 싶은 사람’, ‘세상과 더 연결되고 싶은 사람’ 등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과 세부 안내는 홍보물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작’은 스페이스 작당의 대표 청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관점의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주제로 대화·탐구·실험을 이어온 장이다. 1기는 ▲좋은 경제 공동체 ▲AI 윤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등을 다뤘고, 2기는 ▲지방소멸 ▲정치적 효능감 ▲포기와 선택 ▲협력 기반 교육 등으로 소설·리플릿·보고서·길거리 캠페인 등 창의적 결과물을 냈다. 3기는 안전한 대화장을 주제로 ‘대화 룰북’을 제작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스페이스 작당은 “선 넘는 시도, 낯선 연결, 신나는 작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세대·진영을 초월한 연대와 협력을 추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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