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하는 청년 스타트업 찾습니다”

KT&G-임팩트스퀘어, 청년 소셜벤처 육성 박차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모집

KT&G가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가 9기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모집 마감일은 오는 4월 14일이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9기에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유망 소셜벤처 20곳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약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 강화 교육이 제공되며, 사업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

KT&G가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가 오는 4월 14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임팩트스퀘어

2017년 시작된 이 캠프는 지금까지 총 162개 청년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이들이 거둔 누적 매출은 288억3000만원,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23억6000만원에 달한다.

운영사 임팩트스퀘어는 2023년부터 프로그램을 맡아, 소셜벤처 특화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9기에서도 참여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는 교육비 전액이 지원되며, 우수 기업에는 상금과 함께 KT&G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공간 ‘상상플래닛’(서울 성수동)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투자 유치 연계 등 후속 지원도 마련돼 있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창업을 통해 사회를 바꾸려는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KT&G 상상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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