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KB손해보험, ‘2024 KB희망바자회’ 개최… 19년간 4억3000만원 기부

KB손해보험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 앞 로비에서 ‘2024 KB희망바자회’를 개최하고 발생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16일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왼쪽)과 박진원 아름다운 가게 이사장이 ‘KB희망바자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년간 꾸준히 열린 KB희망바자회는 KB손해보험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KB희망바자회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영업가족,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희망바자회는 KB손해보험의 임직원, 영업가족 및 자회사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ESG 경영 활동이다.

지난 19년간 총 기증된 물품은 약 85만 점이며, 발생 수익금 4억3000만원은 총 3199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위해 기부됐다. 85만 점의 쓰지 않는 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약 153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이는 소나무 1만8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KB손해보험 구성원들이 모은 기증 물품은 이날 KB손해보험 본사 로비 외에도 아름다운가게 대구 침산점, 용인 수지점, 부산 금정점, 광주 운천점 등의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가 진행됐다. 이번 KB희망바자회에는 유튜브 채널 ‘지구를 지켜츄’에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138만 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아이돌 출신 셀럽 ‘츄’와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조조형제’가 참여했다.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 “KB손해보험이 오랜 기간 동안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임직원, 영업가족 및 자회사 구성원 모두가 진심을 다해 참여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함께 나누는 상생의 문화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온라인 경매 행사에는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 피겨스타 김연아와 방송인 이만기, KB금융그룹 광고모델 박은빈, KB금융그룹 후원 프로골퍼 박인비, 전인지, 방신실 선수,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 등이 참여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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