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서울변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에 나선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제1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실시한다.

12일 서울변회는 “공익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비영리기구를 비롯한 공인단체 소속으로 공익활동을 본업으로 하는 ‘공익전업변호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변호사 법정단체에서 공익변호사 양성사업을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공익단체에서 근무할 전담 변호사를 1~2명 선발하고, 이들 공익변호사가 안정적으로 공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년간 월 25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변회는 “법호사법 제1조에 명시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변호사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공익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변호사들과 재정적 어려움으로 쉽게 변호사를 채용하지 못하는 단체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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