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임팩트 측정 제대로 하려면?…비영리 5단체 공동연구 결과 발표

국내 비영리단체 5곳이 모여 소셜 임팩트 측정법을 연구한 결과를 내놨다. 비영리단체들이 공동으로 비영리 사업의 임팩트 측정 방법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미래교실네트워크, 아름다운재단, 티앤씨재단, 포스코청암재단 등과 함께 ‘Impact Foundation 임팩트 측정의 학습과 연습 Vol.1’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사경센터 ‘서울형 사회가치지표’ 개발…“결과보다 과정 중심 평가에 집중”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사경센터)가 서울 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서울형 사회가치지표’를 4일 선보였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까지 평가해 과정 중심의 성과 측정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서사경센터는 서울형 사회가치지표를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이번 지표를 공동 개발한 박병혁 나비프로젝트

넥스트임팩트-세션1
[2020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 ①컬렉티브 임팩트와 넥스트 노멀 시대

“이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의 제로섬 게임은 끝났습니다. 기업들은 이 둘을 합친 ‘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단기적인 주주 수익뿐 아니라 고객과 협력업체 등 사회 구성원들을 고려하는 사업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0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Next Impact Conference)’의 첫 번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팩트’ 없는 임팩트투자?

지방의 한 소도시에서 도시재생 관련 소셜벤처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몇 달간 투자자와 호된 분쟁을 겪었다. 투자사 대표는 ‘방만 경영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들며 회사 경영권을 요구했고, A씨는 투자자가 회사를 가로챌 목적으로 경영상 문제를 묵인하고 일을 키웠다며 맞섰다.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조율에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상시적 논의 채널 만들어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방식이나 측정법에 대해 재계, 학계, 노동계, 종교계 등 다양한 사회 관계자가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2020 사회적 가치 포럼’에서

정부,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 발표… “공공의 모든 분야서 사회적 가치 강화할 것”

정부가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첫 번째 종합 대책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13개 부처가 함께 만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추진전략’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사회적 가치를 ‘경제뿐 아니라 사회·문화·환경 등을 포함하는 모든

“소셜벤처 투자와 육성, 한 기업 아닌 생태계 키운다는 마음으로 해야”

[2019 아시아임팩트나이츠 릴레이 인터뷰] ②잉그리드 칼스타드 카타풀트 오션(Katapult Ocean) COO 해양 강국 노르웨이에서 최근 몇 년 사이 해양 관련 소셜벤처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해양 분야 소셜벤처 투자·육성 기관인 ‘카타풀트 오션(Katapult Ocean)’이 내놓은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미국에 이어

실적 안 좋아도… ‘사회공헌’ 안 줄이겠다는 기업들

[2020년 10대 그룹 사회공헌 전망] 기업 모두 사회공헌 예산 유지·확대 “사회적가치 중요”…사회적경제 조직에 주목 신규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올해 최악의 실적 부진을 겪은 국내 기업들이 내년도 사회공헌 예산만큼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더나은미래가 국내 매출 상위 10대 그룹을 대상으로 ‘2020년 사회공헌

[사회혁신발언대] 사회적 가치,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평가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가치 평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머물지 않고 효과를 확인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적용하는 일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지표와 기준을 만드는 것도 어렵고, 평가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블록체인은 어떻게 인도네시아 빈농의 삶을 바꿨을까

블록체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다 사회 혁신가(Social Entrepreneur)를 발굴하는 국제 비영리단체 아쇼카는 지난 2017년 8월 미국 블록체인 사회적 기업 반큐의 함세 와파 대표를 새 펠로로 발표했다. 1982년부터 3500여 명의 펠로를 선정한 아쇼카가 처음으로 블록체인 전문가를 ‘체인지메이커’로 인정한 것이다. 블록체인이 ‘사회적 기술(Social

“블록체인은 결국 ‘도구’에 불과…사회적 가치 만들어 내려면 ‘사람’에 집중해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주최한 ‘블록체인 포 소셜 임팩트(Blockchain for social impact)’ 컨퍼런스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엔개발계획(UNDP)·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 하라(HARA)·에이드테크(AID: Tech)·SK C&C 등 블록체인 기술 회사, 아름다운재단·행복나눔재단 등 비영리단체가 참여해 블록체인과 사회적 가치의 접점에

SK그룹, 사회적기업 188곳에 사회성과인센티브 87억원 지급

SK그룹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188개 사회적기업에 현금 인센티브 87억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8일 SK그룹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4회 사회성과인센티브어워드‘를 열고 “사회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 온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