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2022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 캠페인 참가자를 오는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6K 하이킹’은 산에 올라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에 기부되는 참여 캠페인이다. 월드비전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가비는 2만원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겐 하이킹 손수건, 로그북, 제리솝 워시프리 등으로 구성된 하이킹 패키지가 증정된다.
참가자들은 패키지 수령 후, 월드비전이 선정한 300대 산 정상석에서 손수건과 인증샷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필수 해시태그와 게재하면 된다. 인증샷 1좌당 1만원이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에 기부되며,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칭 펀드를 통해 1만원이 추가 후원된다.
월드비전은 5회로 구성된 스폐셜 하이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인플루언서 김섬주,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아웃도어 큐레이터 이원창, 산과의 기억을 담는 포토그래퍼 백경록, 초급 하이킹 이현근과 함께할 예정이다. 1회당 최대 15명 규모로 운영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월드비전은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경험해보고 보다 건전한 활동을 통해 깨끗한 물을 전할 수 있도록 매년 6K 캠페인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