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4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 달간 차세대 비영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제3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Asan Frontier Youth)’ 단원을 모집한다.
비영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25명은 오는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7개월간 활동에 참여한다. 유스 단원들은 ▲비영리기관 인턴십 ▲임팩트 교육 ▲글로벌 스터디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인턴십은 ‘서울 YWCA’, ‘아름다운가게’, ‘대한적십자사’ 등 총 25개 비영리기관에서 8월부터 5개월간 진행되며, 단원들에게는 월 140만 원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매달 비영리 분야 전문가로부터 일대일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비영리 분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총 200시간의 임팩트 교육도 시행한다. 교육은 연사특강, 현장방문, 케이스 스터디 등이 포함된 ‘소셜섹터맵핑(Social Sector Mapping)’,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해 해결방안까지 도출하는 ‘사회혁신 프로젝트’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스터디를 위해 9박 10일간 해외 유수 비영리기관을 직접 방문한다.
박지훈 아산나눔재단 글로벌리더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비영리 분야 내 NGO와의 협력, 임팩트 교육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아산 프론티어 유스는 비영리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미리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7일과 24일에는 아산 프론티어 유스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소개, 모집 요강, 1·2기 단원 활동 내역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