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의 자녀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인 포항 동촌어린이집 내부 모습. 실내 중앙정원에서 보육교사와 원생들이 놀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항=이경호 C영상미디어 기자
[대기업이 협력사와 상생하는 법 (下)] 그룹사·협력사 모두 품은 직장 어린이집

“협력사 직원 자녀가 등록하지 않으면 그룹사 자녀도 들어올 수가 없어요. 직장 어린이집 중에 협력회사 직원들까지 품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곳은 거의 없어요.” 경북 포항에 있는 동촌어린이집 최원실 원장의 하루는 바쁘다. 이른 출근을 하는 학부모를 위해 오전 6시 50분에 문을 열고 매일

[대기업이 협력사와 상생하는 법 (上)] “여섯 아이 대학 등록금 걱정 말아요”

대기업·협력사가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포스코, 작년 기금 설립 88社 1만5000여 명 대상초등생 때까지 양육비, 대학 학자금 전액 지원 최영주(44)씨는 여섯 아이의 아버지다. 고등학교 2학년 큰딸을 시작으로 중학교 3학년 쌍둥이, 열두 살, 아홉 살, 그리고 올해 세 살 된 막내가 있다. 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