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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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 옹호실 실장. /월드비전
“해외긴급구호법, ‘인도적 지원법’으로 개정 추진한다”

[인터뷰] 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실장 전쟁, 지진, 기근, 가뭄…. 재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중, 삼중으로 재난이 겹치는 경우도 흔하다.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는 2023년 5월 기준 3억 6000만명. 지난 1년동안에만하루 평균 17만명씩 급증했다. 글로벌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국가유공자 대상 첨단 보조기구 지원으로 로봇 의족을 받은 고영주(앞줄 왼쪽에서 셋째)씨. 그는 포스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에 지난 2021년 입사했다. /포스코
국가유공자 로봇의족 지원, 일자리까지 연계한다

포스코,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거의 20년 만에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 느낌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제 두 발로 달리기도 할 수 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계곡물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모든 게 로봇 의족 덕분입니다.” 고영주(44)씨는 국가유공자다. 군 복무 중이던 2001년 12월, 야간훈련으로 교량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지원한 연구들
“몸뻬부터 레깅스까지”… 여성은 100년 동안 ‘이런 옷’을 입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지원한 연구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50년 동안 800편이 넘는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일반적으로 ‘학술논문은 지루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막상 읽어보면 공감을 자아내는 대목도 적지 않다. 그중 흥미로운 연구 세 개를 뽑아 소개한다. 언어로 보는 한·중·미의 美 의식 모든 인간은 본능적으로 멋진 외모를

여성의 힘으로 큰 화장품 기업... '여성의 역사'를 연구하다
여성의 힘으로 큰 화장품 기업… ‘여성의 역사’를 연구하다

아모레퍼시픽재단 50주년 50년간 1509명 지원인문학 연구에 초점 선대회장 뜻 따라여성 문화복지 등 연구 앞으로 문화사업에 집중한국 위상 높일 것 1924년 황해북도 개성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은 어릴 적부터 어머니 옆에서 장사를 배웠다. 어머니는 도매상에서 등잔 기름, 머릿기름 등을 떼다가 시장에

NGO, 기업 사회공헌 파트너로 재부상하다

[2022 매출 50대 기업 사회공헌 분석] 예산 전년보다 1000억원 증가NGO 협업 사업 전체 64% 차지환경 사업 비율, 5년새 9%→19% 사회공헌도 ESG와 연계“임팩트 측정·공시 강화할 것” 매년 6월은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발간되는 시즌이다. 업계에서는 CSR 부서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사회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복지로에 신규 5종 서비스가 추가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조선DB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발달재활 서비스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가사·간병 방문지원 등 사회서비스 5종을 온라인 신청서비스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종이 서류로 신청해야 했던 5종의 사회서비스를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온라인 신청 가능한 사회서비스는 기존 45종에서

해수면 온도를 색깔로 나타낸 지도. 수온이 높을수록 붉은 빛에 가깝게 표현된다. 위 지도는 슈퍼 엘니뇨가 발생한 1982년, 아래는 올해 지도다. /웨더벨(WeatherBELL)
‘슈퍼 엘니뇨’ 세계 해수 온도 급상승… 기후 티핑포인트 임박?

세계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기후위기 상황을 돌이킬 수 없는 ‘티핑포인트(급격한 변화점)’ 도달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8일(현지 시각) “이달 들어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나드는 광활한 영역의 해수 온도가 기록적 수준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자연적·인위적 요인에 따른 ‘불행한 우연’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서울 은평구에 19일 개소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휠체인 장애인실 내부 모습. /서울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서울 개소… 전국 8곳으로 확대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대신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서울 은평구에 19일 개소했다. 보호자가 입원이나 경조사 등 가정에서 돌봄을 할 수 없는 사정이 생겼을 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울에 개소한 긴급돌봄센터는 남녀 1곳씩 24시간으로 운영되며 정원은 각 4명이다.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이 지역에 있는 난민 캠프 텐트에서 2년 6개월 간 살고 있는 10살 소녀 메크데스의 모습. /월드비전
월드비전 “폭력 경험한 난민 아동 전년比 41% 급증”

난민 아동이 겪는 아동 노동, 조혼, 기아 등 복합적 위기가 지난 3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드비전은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간한 보고서 ‘보이지 않고 잊혀진(Invisible and forgotten)’을 통해 잊혀진 난민과 국내 이주 아동의 기아 등 위기와 폭력

신수정 KT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완벽한 리더 삽니다] 질문만 잘해도 리더 역할 잘할 수 있다

벤처를 창업해 수년간 경영하고 있는 한 분이 질문한다. “초기에는 제가 영업, 마케팅, 기술 혼자 다 했습니다. 이제 각 조직에 저보다 잘하는 분들이 리더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거나 도울 것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더나미 책꽂이] ‘예술가의 해법’ ‘스타트업을 키우는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

예술가의 해법 프랑스 낭만파 화가 제리코의 대표 작품인 ‘메두사호의 뗏목’(1819)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다. 1816년 7월 2일,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세네갈에 정착할 이주민 400여명을 태운 프랑스 군함 메두사호가 난파했다. 하필이면 경험 부족한 중년 관료가 배의 선장이었다. 그는 구명보트에 250명의 선원과

8일(현지 시각)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가 카호우카 댐 파괴로 물에 잠겨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농업 생산량 회복에 20년 걸린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략으로 급감한 농산물 생산량을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20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 시각) 키이우 경제대학교(KSE)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자체 모델링 결과를 바탕으로 해바라기, 보리, 밀 생산량은 2040년에야 회복될 것으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