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명에 이르는 세계 경제석학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슈퍼리치’(초부유층)에게 1.5%의 부유세를 부과하자고 주장했다. 19일(현지 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석학들이 작성한 공개서한은 오는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협정을 위한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정상에게 보내졌다.
150여 명에 이르는 세계 경제석학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슈퍼리치’(초부유층)에게 1.5%의 부유세를 부과하자고 주장했다. 19일(현지 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석학들이 작성한 공개서한은 오는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협정을 위한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정상에게 보내졌다.
[인터뷰] 김대훈 누비랩 대표 AI 음식 데이터 600만개 보유스캐너로 소비량 측정해 수요예측불필요한 음식 생산 줄여 탄소저감 “손도 안 댄 멀쩡한 음식이 통째로 버려지는 걸 본 적 있습니까? 구내식당에서 마감 때마다 벌어지는 일이에요. 그동안 급식 업계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잘 처리하는 법에
미얀마·아프간·우크라 난민촌 장기화지원 축소, 생활고에 범죄 노출까지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돈다. 일주일에 한명씩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것이다. 인도적 지원을 위해 로힝야 난민캠프에 머물고 있는 이승지(28) 사단법인 아디 활동가는 “매주 총기 사고로 누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며 “작년만 해도 이
정부가 2027년까지 농식품 산업에 5조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식품 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방대 소멸은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 중 하나다. 과거에는 지방 명문대로 불리는 학교들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역 인구가 줄어서 혹은 실력이 없어서 이 대학들이 소멸 위기를 겪는 게 아니다. 전적으로 학생 수가 줄기 때문이다. 입학생도
아마존, 힐튼,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향후 3년간 유럽 내 난민 25만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19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세계 난민의 날(6월20일)을 맞아 글로벌 기업 40여 곳이 난민 25만명을 채용하거나 이들에게 직업훈련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엔 추산 유럽 내 난민은 1억1000만명으로, 이 가운데 약 1200만명은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 조약이 최초로 채택됐다. 유엔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장에서 19일(현지 시각) 열린 정부간 회의에서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BBNJ)’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정문을 채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정은 공해를 보호하기 위한 최초의 다자조약이다. 지난 3월 20년간의
전기 사용을 줄여 지급받는 보상금을 기부하면 기부금의 10배를 추가로 지원하는 기금이 조성된다. 20일 한국전력은 “국민의 에너지 절약과 취약층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쉼표(국민DR) 매칭펀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쉼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과 겨울철 수급 조정을 위해 국민에게 전기사용량 감축을
SK텔레콤은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 시행 2년 만에 일회용 컵 1000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해피해빗’은 다회용 컵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2020년부터 기관·기업 90곳이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를 결성해 참여하고 있다. 2년 동안 ‘해피해빗’ 캠페인을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현장청원 편지쓰기, 메타버스 활용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 지진이 먼 나라 이야기 같나요? 우리나라에서 재난이 발생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여러분은 하루아침에 집과 학교를 떠나야 하는 난민이 됐어요. 무엇을 챙길 건가요? 그리고 어디로, 어떻게 이동할 건가요?” 지난 7일 서울 금천구 독산초등학교 6학년
6월20일 ‘난민의 날’ 기획 “텐트촌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갈 때가 가장 좋아요. 작년에 4학년이었고, 원래는 이번에 5학년이 됐어야 하는데…. 지나가는 버스만 봐도 속상해서 눈물이 나요. 그러면 엄마도 울어요.” 지난 5월 31일(이하 현지 시각) 레바논의 베카(Bekaa)주. 시리아 난민들이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