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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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이 ‘2023 한국자원봉사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온라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자원봉사학회
“온라인 자원봉사 효과성 입증… 오프라인 활동과 병행해야”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효과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참여자의 역량이 증진되는 걸 입증했어요. 여학생과 인문·사회·예체능계 학생은 자아존중감이, 남학생과 이·공계 학생은 상호의사소통 역량이 높아졌습니다.” 송해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세빛관에서

이집트 난민 당사자인 무삽 다르위시(왼쪽) 보조감독과 이새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공보지원담당관이 영화 '도도무'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다. 닐 조지 감독은 두바이에서 화상으로 참여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누구나 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온라인 영화제 개최

“간호사, 교사로 일하던, 평범한 사람들이 러시아 공습으로 하루아침에 난민이 됐습니다. 난민은 어디서든 생길 수 있고, 누구든 난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삶도 전쟁으로 인해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도도무’의 닐 조지 감독이 9일

서울샛별학교 교사 고다영(23)씨가 지난달 15일 입학식 날 한 만학도의 학생등록카드 작성을 돕고 있다. /최민아 청년기자
30년 전통 서울샛별학교… 만학도·이주여성 ‘학업의 꿈’ 펼친다

1년 3학기제, 중·고등 검정고시 지원청년 자원봉사자 35명이 교사 역할 서울 성동구 금호초등학교 안에 있는 열린금호문화교육관에서는 1년 내내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가득찬 일반 학교와 달리 머리가 하얗게 센 할머니, 이주 여성 등 학생들 면면이 다양하다. 지난달 15일 찾은

지난달 8일 서울 중랑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더사랑' 직원들이 컬러 점토를 소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강다현 청년기자
발달장애인과 시니어가 함께 일하는 ‘더사랑’ 사업장 방문기

장애인 특성에 맞춰 업무 배분시니어는 발달장애인 근무 지원 발달장애인 윤종혁(34)씨는 음식점 등에서 단순 노동직을 전전했다. 주로 설거지를 맡았는데 오래 서 있기가 어려워 일을 지속할 수 없었다. 휴식 시간을 가질 때면 일이 느리다며 상사에게 혼나기 바빴다. 함께 일하는 동료의 놀림과 괴롭힘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아카이브 기록주간 개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이달 9일 ‘세계 기록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 관련 기록물을 모으는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관련된 기록을 모으고 알리는 ‘자원봉사 아카이브 기록주간’을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아카이브는 자원봉사 관련 역사 자료, 학술연구, 활동기록 등 공공유산으로 의미 깊은

사랑의열매 나눔캠페인 '일상회복 착!착!착!' 엠블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연중나눔캠페인 ‘일상회복 착!착!착!’ 15일 시작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23년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등 기후위기와 사회재난 취약계층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엔데믹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일상에서 쉽고 꾸준히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프로그램 ‘착한가정·착한가게·착한일터’를 통해 엔데믹 이후 일상회복이 이뤄지는 모습을

저출산 원인이 연애를 못해서?… 성남시의 ‘이상한 미팅’ 행사

저출산대책팀 ‘청춘만남 사업’ 추진단체 미팅에 예산 총 2억4500만원청년 당사자들 “시대착오적 예산 낭비” 성남시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미혼 남녀 미팅 행사를 주최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성남시 정책기획과 저출산대책팀은 오는 7월 고급 호텔에서 두 차례에 걸쳐 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의

정유미 포포포 대표
[기차에서 일합니다] 로컬 브랜딩의 그늘

“플레이어가 없다.” 지역에서 무언가를 시작할 때 입 모아 얘기하는 것은 인프라의 부족이다. 일할 사람과 자원을 연계할 구심점을 찾아 헤매는 사이 기획 부동산은 빠른 속도로 ‘0리단길’을 만들어 원주민을 밀어낸다. 팬시한 카페가 늘어선 관광지는 본연의 매력 대신 도시의 위용을 닮아간다. 자연스레 원도심의

(왼쪽부터) 요기요, 배달의민족, 땡겨요의 다회용기 음식배달 서비스 홍보 화면. /서울시
서울시, 다회용기에 음식 배달하는 ‘제로식당’ 10개 자치구로 확대

서울시가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담아주는 ‘제로식당’ 서비스 지역을 기존 5개 자치구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8일부터 동작·송파·성동구, 오는 29일부터 용산·마포구에서 제로식당 서비스를 신규로 시작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배달앱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남·서초·관악·광진·서대문구 등 5개 지역에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 바

2년 전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보더콜리 '말론이'가 경기 파주에 마련된 동물보호소 '카라 더봄센터'에서 뛰놀고 있다. /카라
동물과 사람을 잇다… 동물보호소 ‘카라 더봄센터’ 가보니

전국서 구조된 동물 250마리 보호치료부터 교육, 입양까지 종합관리 경기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병풍처럼 두른 파평산과 비학산 아래 둥근모서리의 삼각형 모양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가 지난 2020년 10월 문을 연 ‘더봄센터’다. 이곳은 동물권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건립된

여수 앞바다에 복원될 LG화학 잘피 서식지 예상 모습. /한국수산자원공단
LG화학, 탄소 흡수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 나선다… 축구장 14개 규모

LG화학이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전남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2026년까지 축구장 14개를 합한 크기인 10ha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 역할을 한다. 또 산림보다 탄소 흡수량이 30배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