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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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미래관에 조성된 디즈니 놀이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코리아, 고려대 구로병원에 환아 전용 놀이터 첫 조성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환아를 위한 ‘아이들나라 디즈니 놀이터’가 조성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는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Children’s Hospital Initiative)’를 통해 전 세계 위중증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을 안정적인 장소로 느낄 수 있도록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700여곳의 어린이병원·소아과에 디즈니 놀이터를

농사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 동시에… 개도국 식량안보·기후위기 대응한다

[인터뷰] 윤성 엔벨롭스 대표 “2016년 초대형 사이클론이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를 덮친 적이 있습니다. 기후 관련 국제협력사업의 타당성 분석 연구원으로 지내던 시절이었어요. 당시 도심 지역은 일주일에 걸쳐 복구가 됐지만, 농촌 지역이나 낙후 지역 같은 곳은 1년이 지나도록 전력 공급도 안 되고,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코이카 CTS 파트너 에누마가 개발한 교육 애플리케이션 '킷킷스쿨'을 사용하고 있다. /코이카
코이카, 개도국 국제개발사업 CTS·IBS 파트너 공모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CTS(혁신적 기술 프로그램)와 IBS(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기업 파트너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CTS는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등 민간의 기술과 재원을 ODA(공적개발원조)에 적용해 개도국 개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사업이다. IBS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ODA를 연계해 개도국의 발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코이카는 9일부터 8월 9일까지 두 달간 CTS 공모 제안서를

회의실
국내 중견기업 여성이사 비율 5.4%… 대기업의 절반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여성이사 비율은 대기업 비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상장 중견기업 722곳의 이사회 구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지난달 기준, 이들 기업의 여성 비율은 5.4%였다. 500대 기업(11.6%)과 비교해 현격히 낮은 수치다. 여성이사가 한 명이라도

탄소추적 나선 EPL 구단들… 직관 팬 교통수단부터 TV 시청 전력량까지 측정

“오늘 경기장에 올 때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셨나요? 시간은 얼마나 소요됐나요?” 영국의 프로축구 구단 맨체스터시티 FC(이하 맨시티)는 시즌 내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Ethihad Stadium)을 방문한 홈·원정팬들에게 이용한 교통수단과 소요시간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한 경기당 평균 320명, 지난 2021-22 시즌에만 8000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기업과 사회] 공급망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RE100은 재생에너지로만 전력을 조달하겠다는 기업들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자발적 운동이며 캠페인이다. 재생에너지로만 전력을 쓰도록 강제하는 법률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가입했다. 재생에너지 비율이 낮고 가격이 비싼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왜 RE100에 가입하는 것일까? 무엇보다 글로벌 공급망의 거센 요구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탑골공원에서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선 노인 모습. /조선DB
韓 노인빈곤 OECD 1위… ‘시니어 보릿고개’ 늘어간다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이 1991년 72세에서 2021년 86세로 늘면서 급속히 고령화하고 있지만 노인 빈곤은 더욱 심각해질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오태희 한국은행 과장과 이장연 인천대 조교수가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고령자

플라스틱 폐기물. /조선DB
플라스틱 글로벌 규제 초안 11월까지 마련키로

플라스틱 오염을 규제하는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의 초안이 올해 11월까지 마련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닷새간 진행된 ‘제2차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에 대한 정부 간 협상 회의(INC-2)’에서 플라스틱 오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최초의 글로벌 조약 초안을 올해 11월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
[모금하는 사람들] 기부금 경제 개혁, 아직 갈 길이 멀다

2010년대 중후반 공익에 대한 사회 믿음을 깨뜨리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 특혜, 새희망씨앗과 어금니아빠 사건 등 공익 모금으로 포장된 사기 행각들은 공익활동의 순수성을 훼손하기에 충분했다. 때마침 공인회계사들의 회계 투명성 문제 제기는 공익법인 관리·감독 기준 강화에 명분이 됐다. 몇 년간

2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린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출범식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영인 가지랩 대표,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유정은 마보 대표, 김영덕 디캠프 대표,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대표에게 위로를…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출범

스타트업 투자 위축으로 심리적 압박을 받는 창업가의 마음을 위로하는 헬스케어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스타트업 멘탈 헬스케어 프로젝트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후원했다. 마음상담소는 자금조달 압박과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서 소방관들이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캐나다, 산불 한 달째… 서울·경기 면적 2배 태웠다

캐나다 동·서부 각 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난달에만 산림 270만ha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6만500ha)과 경기(101만9600ha) 면적을 합친 것보다 2배 더 큰 규모다. 빌 블레어 캐나다 비상계획부 장관은 1일(이하 현지 시각)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전례가 없는 대형 산불”이라며 “5월 한 달간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경북 군위에 방치된 빈집. /조선DB
주거·문화·복지를 한 곳에서… 7개 부처 합동 ‘지역활력타운’ 추진

강원 인제, 충북 괴산, 충남 예산 등 7곳에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된다. 2일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결합한 주거단지다. 이번 공모를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