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단체 글로벌쉐어가 기부 플랫폼 ‘돌고도네이션’ 로부터 저소득 가정 및 아동 보호시설을 위한 기저귀 지원을 받았다.
이번 돌고도네이션이 지원하는 기저귀는 ‘돌고’의 정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물품은 글로벌쉐어를 통해 보육원, 장애아동 보호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정 및 아동 보호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글로벌쉐어는 이번 기저귀 지원이 여섯 달에 걸쳐 지원되는 정기 지원인만큼 소외계층 영유아들의 위생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돌고도네이션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 지원 정책으로는 생후 24개월까지 매월 7만원 어치의 기저귀밖에 지원 받지 못해 성장주기에 따른 기저귓값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눌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돌고도네이션과 마음을 나눠주신 돌고의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기저귀는 한부모 가정과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고는 모바일 나눔 플랫폼으로 기부대상에 따라 모금함을 열어 기부자와 연결해 준다.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 이승환 대표가 창업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