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장애인 맞춤형 ‘의류리폼 서비스’ 사업 실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장애인을 위한 ‘의류리폼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부분의 옷이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제작되는 현실에서 장애인들이 자신의 취향과 신체기능에 맞고 편리한 아름다운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골자다.

작년 진행한 시범사업에서 청바지의 부자재를 교체하고 밑위를 연장한 리폼 사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작년 진행한 시범사업에서 청바지의 부자재를 교체하고 밑위를 연장한 리폼 사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지난해 진행한 시범사업에서 경기도 내 장애인 35명에게 의류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지원 인원을 확대해 총 6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상의 2종(셔츠, 맨투맨)과 하의 2종(청바지, 스커트)으로, 총 4종으로 이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리폼을 희망하거나 의류 착탈의 시 불편함을 느끼는 사항을 신청서에 기재하면 대면 상담 평가를 통해 리폼 지원 영역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류리폼 서비스’의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및 지원은 거주 지역의 관할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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