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일)

DB손해보험, 네이버와 ‘안전운전’ 특약 상품 출시

DB손해보험이 지난 1일 업계 최초로 네이버와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Usage-Based Insurance) 특약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특약은 다가오는 10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 특약 상품은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또한 최근 6개월 내 5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분석 페이지’ 메뉴에서 안전점수가 71점 이상일 경우 최대 20.8%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강경준 부문장(왼쪽)과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이상철 부문장이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DB손해보험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강경준 부문장(왼쪽)과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이상철 부문장이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특약 할인 여부를 조회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 특약 ▲차선이탈 경고장치 특약 ▲전방충돌 경고장치 특약 ▲어라운드뷰 장치 특약 ▲커넥티드카 특약 등 타 할인 특약과도 동시 가입이 가능하다.

DB손해보험과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운전 데이터를 제공하고, DB손해보험은 이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마케팅 제휴를 진행해 안전운전 특약 상품의 혜택을 더 많은 운전자에게 알리고, 관련 서비스의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해 운전 습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보험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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