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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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빈 수퍼빈 대표
[쓰레기공장 이야기] 우리는 왜 항상 재활용에 실망하고 실패하는가?

지난 2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교사 워크숍에 특강을 다녀왔습니다. 탄소중립 시범학교, 생태전환교육 연구학교, 탄소제로실천 선도학교의 담당 선생님들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페트병 라벨을 제거하고, 재활용에 관련된 문제를 푸는 영상을 보고 계셨습니다. 아마도 각 학교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가 21일 디캠프 디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캠프
대세는 ‘클린테크’… 배양육 생산 스타트업 ‘심플플래닛’ 디캠프 디데이서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21일 열린 스타트업 경진대회 디데이에서 ‘심플플래닛’이 디캠프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데모데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가진 초기스타트업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하면 최대 3억원의 투자를 받을 기회와 디캠프, 프론트원 입주

올해부터 보급되는 ‘행복GPS’ 신규 모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행복GPS’ 무상 보급

SK하이닉스는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GPS’를 보급한다. SK하이닉스는 22일 행복GPS 단말기 2800대를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을 통해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행복GPS는 GPS가 내장된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더나미 책꽂이] ‘우리 안의 인종주의’ ‘어반 정글’ ‘플라스틱 게임’

우리 안의 인종주의 임금 체불, 불합리한 고용 구조, 열악한 주거 환경….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문제는 과거부터 존재했다. 저자 는 1994년 파키스탄 남성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당사자다. 그는 남편과 사귄 순간부터 ‘양공주’라는 비난을 들으며 한국 사회에서 성차별과 인종주의를 몸소 경험했다.

'브라보비버 경기' 오픈하우스에 참여한 투자 기업 관계자들이 브라보비버의 장애인 사원들과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 /브라이언임팩트
“중증장애인 100명 고용 목표”… 브라보비버, 경기에 신규 사업장 정식 오픈

중증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프로젝트 ‘브라보비버’가 경기 지역에 새로운 사업장을 정식 오픈했다. 이번 개소한 브라보비버 경기는 대구, 인천에 이은 세 번째 사업장이다. 21일 브라이언임팩트는 브라보비버 경기 투자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투자 관계자들은

서울시 장애인 바우처택시 “요금 내리고, 운행 대수는 늘린다”

서울시가 비휠체어 장애인의 주요 대체교통수단인 ‘서울시 장애인 바우처택시’의 요금을 인하하고, 전체 운행 대수는 확충한다. 서울시는 21일 요금 인하, 운행 대수 확충 등을 통해 장애인 바우처택시의 이용 편의를 단계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요금 인하와 운행 대수 확대는 이달 25일 호출 시스템 일원화는

20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제7회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 현장에서 만난 비영리·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의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건송 C영상미디어 기자
기업과 비영리가 만드는 새로운 사회공헌

제7회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 성료봉사활동·여행 결합 프로그램 운영하는스타트업 ‘플래닛주민센터’ 최우수상 “플래닛주민센터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행하는 ‘소셜트립’을 기획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합니다. 매년 진행되는 기업 신입사원 연수나 워크숍에 소셜트립을 결합하면 기존 임직원 봉사활동의 틀에서 벗어나 더 큰 소셜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임직원과 능동적으로,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열린 '2023 노인일자리주간' 행사 현장. 방문객들이 일자리 상담과 프로그램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인일자리 안전사고 작년만 1700건… 담당자 1명이 140명 관리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참여자 안전사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약 170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현장의 사업 참여자 관리 인력은 모자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발생한 안전사고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
[모금하는 사람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는 말에는 영화배우 고(故) 강수연씨가 떠오른다. 그녀가 자주 하던 말인데 연기와 영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뜻하는 표현이다. 돈이 좀 부족해도 해야 할 일에 대한 목적과 사명이 분명하면 주눅 들지 말라는 뜻이니 비영리 업계 사람들이 써도 하나도 이상하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보장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건이·최진원·정아윤 학생,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 박강은 학생. /굿네이버스
“기후위기로부터 아동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아동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가 18일(현지 시각) 유엔아동권리협약 일반논평 제26호 ‘기후변화에 중점을 둔 환경과 아동권리’를 공표하면서 마련됐다. 기후변화를 아동에 대한 구조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동의 신체·마음 건강을

싱가포르 장애인 대상 커뮤니티 겸 교육 캠퍼스인 인에이블링 빌리지에서 시각장애인이 모바일 앱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모습. 왼쪽의 휴대전화 화면은 모바일 앱 내비게이션 실행 시 초기 화면. /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 시각장애인 도보이동 돕는 서비스 개발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시각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돕는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유니버설 모빌리티 2.0(Universal Mobility 2.0)’을 시작했다. 유니버설 모빌리티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체험형 인턴으로 ‘꼼수 증원’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체험형 인턴 67% ‘꼼수 증원’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에정규직보다 ‘체험형 인턴’ 적극 활용“경영평가에 고용 형태도 반영해야” 지난해 공공기관이 채용한 장애인 중 단기 인턴직이 전체의 67.1%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6%를 채우기 위해 정규직 대신 인턴 채용제도가 활용된 것이다. 최근 세종공공기관장애인일자리가 발표한 ‘공공기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