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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20L에서 120L로”…몽골 초원에 피어난 ‘한국형 협동조합’ [현장]

KOICA-지구촌나눔운동, 몽골 자르갈란트 협동조합 자립 모델 구축 ODA 이후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60km 떨어진 자르갈란트 마을. 인구의 80%가 축산업에 종사하는 작은 도시다. 이곳에 거주하는 뱜브수렝 다와자브(65) 씨는 평균 영하 9도를 기록하는 겨울에도 아침 저녁으로, 젖소 우리로 향한다.

[돌봄의 재발견] 밥은 밥솥이 하지만, 돌봄은 머리가 한다

그날도 머리를 너무 덜 쓴 게 문제였다.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이던 13개월 아이를 두고 출근한 날이었다. 절대 빠질 수 있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미팅을 마치고 나서야 아이의 열이 높아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급히 동네 소아청소년과로 향했다. 북새통인 대기실에서

“청년이 청년을 조사한다”…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이슈리서치’ 참여자 모집

정책 사각지대 직접 발굴…청년 대학원생 대상, 4개월간 현장 조사 수행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년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할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청년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청년 당사자의 시선을 반영하고, 기존 정책이 포착하지

“정부의 탄소 감축 카드, 현실성 없다”…온실가스 국제 감축 실적 0.5% 불과

국제감축·CCS, 실현 가능한 경로 전면 재조정해야 플랜1.5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현가능한 2035 NDC 수립을 위한 국제감축과 CCS 평가 및 제언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중 국제감축과 탄소포집·저장(이하 CCS) 부문의 실효성 문제를 집중 진단했다. 정부는 2023년 탄소중립기본계획을 통해 전체

“버려지는 옷, 정부가 관리해야”…임이자 의원, 순환경제 관련 법안 발의”

소각·순환이용 실태 정부에 보고 의무화 “패스트패션 그늘 더는 외면 못해”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버려지는 재고 의류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의류 재고를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체계 관리하자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의류 재고의 소각·순환이용 실태를 환경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구를 달리다” WWF, ‘2025 어스마라톤’ 개최

9월 21일 광화문-여의도 구간서 10km·하프코스 WWF(세계자연기금)가 오는 9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2025 서울어스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일상 속 실천을 장려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마라톤 코스는 ▲광화문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10km

가천대 ‘더포럼’ 개최, 농식품 스타트업의 기회와 도전 나눈다

제9회 GCS 더포럼…현장과 투자 잇는 실전 강연·오픈토크 마련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스타트업칼리지 가천코코네스쿨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성남시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AI관 6층에서 ‘제9회 GCS 더포럼(THE Forum)’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농식품 스타트업이 간다’로,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청년

“사교육 없이도 공부할 수 있게”…포천서 교육격차 해소 논의

김용태 의원 “교육의 질 높여 이주배경학생 사회 적응 도와야”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교육 부담 경감 ▲다문화 교육 등 두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영등포구 지속가능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영등포에버는 지구의 날을 맞아 담배꽁초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22일 진행한다. /영등포구
“담배꽁초도 미세플라스틱”…영등포구, 관내 기업과 함께 거리 정화 나선다 [지구의 날]

공공기관·기업 임직원 250여 명 참여…‘시가랩 키트’도 배포 영등포구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담배꽁초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알리고 시민 실천을 유도하는 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영등포구 지속가능 민관협력 네트워크 ‘영등포에버’는 CSR impact,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2일 여의도우체국 앞 광장에서 시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로 배출한 탄소, 맹그로브 숲으로 상쇄합니다” [지구의 날]

환경재단 서울국제환경영화제, 2030 탄소중립 향한 넷제로 전략 공개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탄소배출량 산정 결과와 상쇄 계획을 공개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 영화제를 실현하기 위한 ‘넷제로(Net Zero)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제21회 영화제 탄소배출량 38.1톤… 방글라데시 맹그로브 숲

소풍커넥트-삼성물산, 혁신 스타트업 발굴…공모전 참가팀 모집

5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접수 실증·미래 트랙으로 확대…최대 4500만원 지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가 운영을 맡은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5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퓨처스케이프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실증(PoC),

22년째 이어온 이니스프리 공병수거…“화장품 용기도 자원입니다” [지구의 날]

공병 5개부터 참여 가능…6월 24일까지 캠페인 진행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025 BOTTLE RE:PLAY(보틀 리플레이)’ 공병수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니스프리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 캠페인은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니스프리는 올해부터 온라인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