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떤 선생님으로부터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에 대한 해석을 들었습니다. 연탄이 비록 그 열기를 모두 세상에 내주었다고 하더라도 연탄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해석이었습니다. 어떤 존재가 쓸모를 상실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의 존재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지요. 선생님의 말씀처럼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기획·특집
며칠 전, 어떤 선생님으로부터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에 대한 해석을 들었습니다. 연탄이 비록 그 열기를 모두 세상에 내주었다고 하더라도 연탄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해석이었습니다. 어떤 존재가 쓸모를 상실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의 존재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지요. 선생님의 말씀처럼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굿네이버스는 3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 18세 이상 정기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지부를 오픈하는 행사를 갖는다. 경기 화성의 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북 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 2곳이 이날 특별히 공개된다. 굿네이버스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싶은 회원이나,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한 회원,
미래미소(美小) 캠페인 ⑦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밥상에 반찬 하나 더 얹어주면 밥 한 끼 먹고 난 후에 끝이잖아요. 내년에도 먹을 수 있게 해야죠.”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WCM) 김기중 사무국장의 말이다. 이 단체의 모토는 ‘함께 잘사는 지구촌 NGO운동’이다. 어떻게 잘살게 한다는 걸까. 비결은 바로 1970년대 새마을
엠마누엘 고에 ‘국경없는…’ 한국 사무총장 “‘국경없는 의사회(MS F)’의 노하우와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MSF를 통해 한국인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더 많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지난 2월 24일 만난,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엠마누엘 고에(Emmanuel Goue)씨의 목소리엔
아쇼카는 하나의 운동이자 커뮤니티 스튜어트 야스구어 ‘아쇼카’ 이사 “지난 30년간 전 세계의 사회적 기업가들, 혁신가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아쇼카를 사회적 기업가들을 지원하는 지원기관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아쇼카는 하나의 운동이면서 커뮤니티입니다. 모든 사람이 변화를 만들어내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쇼카의 비전입니다.” 지난
아쇼카·국경없는 의사회 등···22일, 국경 없는 의사회 韓 사무소 설립 공식 발표 시민사회·모금 환경 등 글로벌 선진국 수준 “국내 비영리단체들 글로벌 NGO와 동등한실력 갖추는 계기돼야”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 기부참여율, 뛰어난 인재 등이 한국지부를 개설한 계기가 됐다.” ‘국경없는 의사회(Medecins Sans Frontiere:MSF)’가 22일
해외사례들 ‘차일드 플레이’ 기부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40억원 모아 마이크로소프트 학습용 게임연구소 설립 사실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게임중독이 우리나라처럼 심각한 사회문제화되지는 않는다. 가족중심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발달돼 있고, PC방이 대중화되어 있지도 않으며, 입시경쟁 등 청소년의 스트레스도 훨씬 적기 때문이다. 때문에
엔씨소프트 등 몇몇 기업 교육용 게임 만들었지만 소수에 불과한 실정 게임회사_ “게임은 문화콘텐츠산업 도박처럼 인식돼 억울” 전문가들_ “게임 중독 예방·치료 등 사회공헌 지원 늘려야” 1991년 3월, 대구시 수돗물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났다.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악취의 진원지는 바로 두산전자 구미공장.
한국JP모간, 저소득층 아동 집단 미술치료 “언어적 소통의 기술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미술은 좀 더 편히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낼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서로의 표현에 관심을 갖고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지요.” 박승숙 미술치료사는 “어려운 생활에서 부모의 관심과 애정 어린 돌봄이
SK텔레콤 대학생 봉사단 ‘써니(Sunny)’ “도깨비랑 사람이 친해지면 도깨비가 돈을 주지, 땅을 사라고. 그 돈으로 땅을 사는데 그다음에 도깨비랑 사이가 안 좋아지면 도깨비가 심술이 나서 훼방을 놓으려고 땅에다 불을 지르고 거름을 뿌려. 그렇게 하면 농사가 더 잘 되는 걸 도깨비는 모르는
16개 생명보험사 공동출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지원사업 뮤코다당증 앓고 있는 주호·주완 형제 가족 언제 죽냐고 묻는 친구들 전염병이라 피하는 이웃들 치료비에 가세 기울어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 재단의 의료비 지원으로 새로운 삶의 길 찾아 “엄마, 연필을 못 잡겠어.” 판영(52·경남 사천시)씨가 주호(19)의
조부모 손자녀 양육 교육 지원 실태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삼성경제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가구의 64.5%가 아이 양육을 조부모에게 맡기고 있으며, 조부모의 육아조력자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9년 보육실태조사에 참여한 설문자의 절반 이상이 부모 다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