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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이 서호성 어글리랩 대표를 만났다. 서 대표는 "어글리랩은 못생긴 것들로부터 가치를 찾는다"며 "우리는 쓰레기 분리배출에 집중했다"고 했다. /임화승 C영상미디어 기자
“문앞에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생활폐기물 처리 스타트업 ‘어글리랩’

[인터뷰] 서호성 어글리랩 대표 어글리랩은 비대면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 ‘오늘수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소규모 사업장이나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는 불편을 해소한다. 이용자들이 세척,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를 문 앞에 두면 어글리랩 직원들이 폐기물을 문전 수거한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가운데)이 14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모감주나무 묘목을 식재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2022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개최… 세계 53국서 자원봉사

포스코가 세계 53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상생’이다. ‘함께해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를 테마로 전 세계 6만3000명의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매년 6월이면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특별

이현신 지구촌나눔재단 WFK 청년중기봉사단장. /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해외봉사, 현지인과 ‘협치’로 국경 허문다”

[인터뷰] 이현신 지구촌나눔운동 WFK 청년중기봉사단장 코로나19로 여전히 국경을 넘기 어려웠던 지난 1월, 메콩강 주변 4국과 한국 청년 130명이 온라인에서 모였다. 국내·현지의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 국가별 연합팀을 구성해 메콩 지역 이슈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기 위해서다. 봉사단원들은 난민 인권(태국), 산모

'플라워 댄스' ⓒ장재연
숲과나눔, 사진전 ‘800번의 귀향’ 개최… 바다생물 사진 60점 공개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창립 4주년을 맞아 사진전 ‘800번의 귀향’을 개최한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이 전 세계 바다에서 직접 촬영한 바다생물 사진 6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진 전문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린다. 장 이사장은 사진 촬영을 위해

15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서울광장 사용신청 수리를 요구하고 있다. /황원규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서울시, ‘퀴어축제’ 조건부 승인… 3년 만에 서울광장서 열린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성(性) 소수자의 행사인 축제 퀴어축제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15일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는 회의를 열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신청한 서울광장 사용 신청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퀴어축제가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건 3년 만이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됐다. 조직위는

“국내 대기업 62%, 협력사 ESG 평가한다”
“국내 대기업 62%, 협력사 ESG 평가한다”

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정기평가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14일 발표한 ‘자산기준 30대 그룹 공급망 ESG 관리 현황조사’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75개사 중 47개사(62.7%)가 협력회사의 ESG를 평가하고 있다. 협력사ESG 평가를 시행 중인 47개사 중 31개사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조선DB
사회책임투자채권, 누적 신규상장액 200조원 돌파… 4년 새 154배 성장

한국거래소는 국내 사회책임투자(SRI)채권 누적 신규 상장금액이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채권은 환경이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포함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10일 기준 누적 신규 상장금액은 200조2000억원이다. 이는 SRI채권이 처음 상장된

지난달 23일 만난 이범재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대표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흔히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말하지만, 이 말을 뒤집으면 '모두가 조금씩 불편을 나누는 디자인'과 같다"고 말했다. /이건송 C영상미디어 기자
모두가 불편을 나누는 디자인… ‘유니버설 공동주택’ 확산을 꿈꾸다

[인터뷰] 이범재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대표 “주거 취약계층은 아파트보다 빌라, 다세대, 연립주택에 살 가능성이 커요. 문제는 장애인이나 고령자입니다. 이분들은 집안에 있는 낮은 문턱도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요. 가장 편하게 지내야 할 주거 공간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달 23일 서울 당산동 사무실에서 만난

지난달 31일 만난 김재순 유스보이스 대표는 "청소년에게 국어, 영어, 과학만큼 ‘나다움’ 교육을 필수로 다루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송 C영상미디어 기자
“‘나다운 게 뭔데?’… 이 질문에 답을 찾아드립니다”

[인터뷰] 김재순 유스보이스 대표 학창시절, 장래희망을 묻는 어른들의 질문에 답을 망설였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비영리스타트업 ‘유스보이스’는 청소년에게 미래 모습을 스스로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한다. 막연한 미래는 아니다. 흔한 드라마 대사처럼 ‘도대체 나다운 게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지난해 9월 태풍 찬투가 제주도를 지나면서 건물이 침수됐다. /연합뉴스
“탄소배출이 집중호우 부른다”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홍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탄소배출이 늘수록 강수량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14일 기상청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른 극한 강수량 전망을 발표했다. 한강·낙동강을 중심으로 전국을 26개 대권역으로 분류하고, ‘100년 재현빈도 극한 강수량’의 변화율과 발생 빈도 등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구글 오피스 로고. /AFP 연합뉴스
‘임금 성차별’ 구글, 여성 직원에 1500억원 배상

구글이 ‘임금 성차별’을 당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한 여성 직원 1만 5500명에게 1억1800만 달러(약 152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AFP통신·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남성과 동일한 업무에 종사한 여성에게 낮은 임금을 지급하고 직급을 차별한 이유로 제기됐다. 지난 2017년 9월, 구글

한 어민이 제주 해안에 밀려든 구멍갈파래를 채취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공
제주 골칫거리 해조류, 가축 사료에 넣었더니… 메탄가스 30% 감축 효과

제주에서 처치곤란인 해조류를 활용해 메탄 발생량을 감축할 방안이 나왔다. 구멍갈파래를 첨가한 사료를 먹은 소는 방귀·트림을 통해 방출하는 메탄량이 이전보다 약 30% 감소했다. 13일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년 동안 구멍갈파래를 활용한 친환경 기능성 사료개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