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3분기에만 지분 보유사의 이사 800명에 대한 재선임 반대표를 던졌다. 2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블랙록은 ‘2021년 3분기 글로벌 스튜어드십 보고서’ 발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거버넌스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라는 신호로 기업들의 기존 이사들이 재선하는 것에 반대하는
기획·특집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3분기에만 지분 보유사의 이사 800명에 대한 재선임 반대표를 던졌다. 2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블랙록은 ‘2021년 3분기 글로벌 스튜어드십 보고서’ 발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거버넌스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라는 신호로 기업들의 기존 이사들이 재선하는 것에 반대하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 가열(global heating)’이라는 단어가 새로 등재됐다. 21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이 ‘지구 가열(global heating)’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어휘 75개를 신규 등재하거나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새롭게 등재된 어휘는 48건,
미국 주요 상장사의 여성 이사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아프리카계, 아시아계 등 유색인종의 비율도 높아져 이사회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 방송은 20일(현지 시각) “기업들이 성별, 나이, 인종, 민족성 등 다양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글로벌 컨설팅펌 스펜서스튜어트
21일 기후미디어허브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을 앞두고 기후 전문가들을 초청해 웨비나를 열었다. 오는 31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COP26에 앞서 회의에서 논의될 주요 아젠다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문가로는 유럽의 기후 싱크탱크인 E3G의 제니퍼 톨만 선임정책연구원, 국제 환경연구단체인 세계자원연구소의 자말 루지 연구원이 참석했다. 톨만 연구원은 COP26에서 논의될 핵심 안건으로 ▲각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개발도상국
2020년부터 2030년까지 가장 빠른 속도로 종사자가 늘어날 직업은 뭘까. 최근 미국 노동통계국(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관련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1위는 풍력발전 기술자, 2위는 숙련 간호사, 3위는 태양광 설치 기술자, 4위는 통계학자, 5위는 물리치료 보조사였다. 다음 순위로는 정보
90년대 초반, 대학생 농촌활동을 위해 충남의 한 지역에 간 적이 있었다. 나는 ‘농민과 학생이 연대한다’라는 모호한 말보다는 넓은 밭에 가지런하게 심겨진 푸른 먹거리들을 구경하는 것이 그렇게 좋았다. 밭을 보면 그 댁 어르신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듯 반듯하게 정리된 들판은 그 자체로
소풍벤처스가 ‘2021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데이(데모데이)’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풍벤처스가 운영하는 농업·식품 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어스’에 선발된 스타트업이 참석해 농식품 분야에서 시도 중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참가팀은 ▲랑데뷰 ▲밭 ▲우성소프트 ▲루츠랩 ▲뉴로팩 ▲도시곳간 ▲엔티 ▲캐비지 ▲카멜로테크 ▲위미트 등 총 10곳이다. 이들은
우리나라 국민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은 크게 느끼고 있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로운전환연구단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는 시민 27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위기와 정부정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으로 시행됐으며
“농식품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 수 있다면 인류 전체가 마주한 기후위기, 그리고 전 세계 기업들의 ESG 경영 흐름에도 정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20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데이(데모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팩트어스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다음세대재단이 ‘2021 체인지온 콘퍼런스’를 다음달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체인지온 콘퍼런스는 비영리단체들이 모여 공익 활동에 있어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작은 것부터 다시 건강해지는 비영리’다. 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비영리
코스피 상장사 820곳 중 ESG위원회를 설치한 곳이 전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코스피 상장기업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개편한 기업은 123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ESG위원회를 신설한 곳은 97곳, 기존 위원회를 ESG에 맞게 개편한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