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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암로에 있는 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참여율 1.9%

한국장학재단이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은 예산 67억원을 멘토링 사업에 썼지만 참여율은 1.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전국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분석을 발표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거빈곤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와 함께 주거안정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 주거빈곤가구에 매입임대주택 이전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아동 주거빈곤가구가 본인 부담 없이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세계 주거의 날은 주거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본권이라는 것을 알리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날이다. 1985년 12월

서울 마포대교 위 자살예방을 위한 전화 부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거나 위험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긴급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조선DB
자살예방상담전화 신입 상담원 올해 73% 퇴사.. 평균 근속기간 14개월

올해 7월 기준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신규채용 인원의 73%가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근속기간도 14개월에 그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정감사 자료를 4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자살예방상담전화 상담원 정원은 80명이지만 실제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토스뱅크 본사. /연합뉴스
인터넷은행, 장애인 고용률 0.35%… ‘돈으로 때운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이 장애인 고용 대신 부담금 납부로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의 장애인 고용 현황 자료를 받아 3일 공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올해 6월 기준 0.35%다.

셀바스 헬스케어가 만든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는 텍스트를 점자로, 점자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보조기기다. /조선DB
시·청각·언어 장애인 92.5%, IT 보조기기 지원 못 받았다

정부 IT 보조기기 지원사업, 13년간 5만명 지원올해 예산 60억원으로 2배 증액… 선정 인원은 4739명 장애인의 ‘디지털 생활비’는 비장애인보다 비싸다. 시각 장애인의 경우 PC로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 작성을 하려면 화면 정보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엑스비전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센스리더’를 주로 쓴다. 가격은

SK케미칼, 기후변화 대응 전략 담은 'TCFD 보고서 발간’
SK케미칼, 기후변화 대응 전략 담은 ‘TCFD 보고서 발간’

SK케미칼이 제품 생산 전 과정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태스크포스)는 2015년에 주요 20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의 요청으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만든 이니셔티브다. 기업과 금융기관이 투자자나 기타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시하도록 하는 권고안을 내놨다. 올해 8월 기준으로 95개국에서 2400개가 넘는

재개발을 앞둔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전경. /조선DB
‘서울혁신파크’ 재개발 초읽기… 짐싸는 입주 단체들 “사회적경제 축소 위기”

서울시가 2015년 조성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공간 ‘서울혁신파크’의 재개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입주 단체들이 이사 준비에 분주하다. 이달 초 서울시가 서울혁신파크를 서울 서북부의 경제·문화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다.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서울혁신파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질병관리본부의 지방 이전으로 남은 11만㎡ 부지에 만들어진 사회혁신기지로 현재 사회적기업,

안지훈 교수 ‘쓰레기 사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안지훈 한양여대 교수의 저서 ‘쓰레기 사전 : 지속가능한 지구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양서출판 진작과 독서문화 향상을 목적으로 1968년부터 시행된 정부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매년 우수 도서를 학술부문과 교양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며, 선정 도서는 공공도서관 등

전 세계 국가 90%, 인간개발지수 2년 연속 하락세… 韓은 소폭 상승
전 세계 국가 90%, 인간개발지수 2년 연속 하락세… 韓은 소폭 상승

세계 191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 보건·교육과 삶의 질 등을 측정한 ‘인간개발지수’가 팬데믹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글로벌 평균치가 2016년 수준으로 역행한 것에 비해 한국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해 올해 19위를 기록했다. UNDP(유엔개발계획)는 29일 외교부, 고려대학교와 이달 초 발간된 인간개발보고서(Human Development Report)의 국내

최재호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최재호의 소셜 임팩트] 기업가형 재단

발렌베리그룹은 2019년 기준 스웨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스웨덴 대표 기업집단이다. 발렌베리의 모태는 1856년 해군 장교 출신인 앙드레 오스카 발렌베리가 설립한 스톡홀름 엔스킬다은행(SEB)이다. 1911년 스웨덴 정부는 은행의 산업자본 진출을 허용하는 은행법을 제정하였고, 스톡홀름 엔스킬다 은행은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ABB(발전설비,

장서정 자란다 대표
[오늘도 자란다] 고객의 숨은 마음

코로나19 ‘엔데믹’과 세계 경제 여건의 급변 등이 겹치면서 각계각층의 시장 변화가 격동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스타트업의 대표로서, 기업이 앞을 내다보고 더 빠르게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음을 최전선에서 느끼는 중이다. 자란다에서도 ‘고객에게 물어보기’와 같은 세미나를 열어, 고객의 대답 속에 숨은

지난 1년 동안 그레이트 알레치 빙하 중심부에 있는 콘코르디아플라츠 지점에서만 6m가 넘는 얼음이 녹았다. /스위스과학원(SCNAT) 제공
스위스 빙하, ‘재앙적 수준’으로 녹는 중…올해만 6% 소실

올해 스위스 빙하가 폭염 영향으로 전년 얼음량에 비해 6%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과학원(SCNAT)은 “올해만 3㎦ 규모의 빙하가 녹아내렸다”면서 “재앙적 규모에 해당한다”고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전까지 2%만 소실돼도 ‘극한의 양’이 줄어든 것으로 여겨진 것과 비교하면 올해 감소 비율은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