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소녀들을 학교에 다니게 하자” 꼬박 4년을 매달렸다. 학교도 짓고, 여교사도 키웠다. 학교 밖 소녀들도 학교로 돌려보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또다른 질문이 고개를 들었다. ‘학교에만 다니면, 여자 아이들의 삶이 정말 달라질까?’ 2012년에 시작된 세이브더칠드런의 ‘스쿨미(School Me)’ 캠페인. 4년의 노하우를
기획·이슈
“아프리카 소녀들을 학교에 다니게 하자” 꼬박 4년을 매달렸다. 학교도 짓고, 여교사도 키웠다. 학교 밖 소녀들도 학교로 돌려보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또다른 질문이 고개를 들었다. ‘학교에만 다니면, 여자 아이들의 삶이 정말 달라질까?’ 2012년에 시작된 세이브더칠드런의 ‘스쿨미(School Me)’ 캠페인. 4년의 노하우를
[파아란 하늘을 돌려줘-②] 미세먼지, 국내 원인도 50% 중국 공장, 동쪽 연안으로 이동했다는 건 ‘루머’ 시민의 목소리가 정부를 움직인다 2013년,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 전쟁을 선포했다. 석탄 사용량을 줄이고 석탄 발전소의 문을 닫겠다는 것. 2년 뒤, 중국의 석탄 수입량은 30%
지난 13일, SK와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 분야 사회적기업 전문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경영대학 중심이었던 사회적기업 전공이 사회복지 현장인 사회복지대학원에서도 도입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숭실대는 2017년 1학기부터 사회복지대학원 내에 사회적기업 전공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SK와 함께 수업
2017 디지털 시민교육 컨퍼런스 <Born Digital 세대를 읽는 법>에 초대합니다.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이하 피스모모)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배움의 공간에서 세월호를 기억한다는 것’을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피스모모는 평화교육 및 평화학 연구를 기반으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 2012년 설립 이후 다양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사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 내 ‘소규모 기업가’를 키우고 자원과 기업가를 연결합니다.” 임팩트 기업과 자원을 잇는 중간지원조직 아스펜 기업가네트워크(ANDE∙ Aspen Network of Development Entrepreneurs)가 아시아에서도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5일, 아스펜 기업가네트워크(ANDE)는 런던에서 개최된 연례 회의에서 아스펜기업가네트워크 ‘동남아시아 지부’ 설립을 공표했다. 아스펜 기업가네트워크는 워싱턴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는 신임 상임이사로 이종욱(63·사진)씨가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종욱 신임 상임이사는 텍사스 주립대 MBA 출신으로 티맥스스포트 대표이사, 블랙스톤 골프앤리조트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콜롬비아 파견자문관을 거쳐 아름다운 가게에 합류했다. 이 상임이사는 오는 2020년 4월까지 3년간 아름다운가게의 사업을 운영·총괄하게 된다.
이주여성, 다문화 요리강사가 되다 #1. 중국에서 치과의사로 일했던 주채홍(38세)씨는 지난 2008년 국제결혼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적응은 쉽지 않았다. 경력을 살릴만한 직장을 찾아봤지만 헛수고였다. 중국에서 알아주는 전문직 종사자였지만 본국에서의 경력은 인정되지 않았다.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아이를 낳고부터는 그마저도
현수(가명·5세)는 손님이 떠난 모텔 방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 된 갓난아기였습니다. 남겨진 것은 메모 한 장. 졸지에 고아가 된 현수는 아동복지시설 구세군서울후생원으로 보내졌습니다. 뒤늦게 찾아낸 부모는 한국 국적도 없는 중국인. 그들은 언젠가 아이를 데리러 오겠다는 말과 함께, 또다시
최근 대선 주자들도 미세먼지 관련 공약을 앞다투어 내놓는 가운데, 누구보다 앞장서서 꾸준히 미세먼지 해결에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이 있다. 활동가도, 전문가도 아니다. ‘그저 중학교 3학년 딸 아이의 엄마’라는 김민수(49·사진)씨.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라는 커뮤니티를 대표해 김씨가 지난 4개월간 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 토론회, 기자회견 등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봄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더(The) 행복한 도시락’을 출시했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2006년부터 전국 28개 행복도시락 센터를 통해 공공급식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더(The) 행복한 도시락’은 10여년간의 도시락형 공공급식 노하우인 식재료 공급망, 안정화된 조리
위서스테인 최고기술책임자 ‘다니엘 수프케’ 인터뷰 다니엘 수프케(Daniel Spuke) 위서스테인(Wesustai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트렌드다. 위서스테인은 각 기업의 CSR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별 기업이 이를 공유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독일 회사다.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DAIMLER), 알리안츠생명,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