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움 주는 나라 20년… 해외 지원하는 한국의 현주소 국내 단체 해외 원조 규모 빠른 속도로 성장 중 시민 참여도 늘면서 정부보다 개인 후원 많아 사업비 규모 늘어났지만 전담 인력 여전히 부족 지난 20년간 우리나라가 ‘도움받던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탈바꿈하는
기획·이슈
도움 주는 나라 20년… 해외 지원하는 한국의 현주소 국내 단체 해외 원조 규모 빠른 속도로 성장 중 시민 참여도 늘면서 정부보다 개인 후원 많아 사업비 규모 늘어났지만 전담 인력 여전히 부족 지난 20년간 우리나라가 ‘도움받던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탈바꿈하는
서정욱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선진국과 저개발국가의 건강 지식 격차를 메울 방법을 오래도록 고민해온 의사가 있다. 2000년부터 의료계의 정보화 흐름을 주도해온, 서정욱(58·사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다. 서 교수는 2000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의 정보화 혁신 사업을 담당해왔다. 환자들의 건강 기록을 의사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진단할 수
바리톤 김진추씨의 음악 멘토링 “보육원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같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단 한 사람이라도 제 노래를 듣고 감동받았으면 좋겠어요.” 준희(18·여수정보고3)군의 꿈은 성악가다. 초등학교 시절 동요대회에 나가면 “성악가의 소질이 보인다”는 심사평을 듣곤 했지만 할머니, 남동생과 함께 어렵게 사는 준희군에게는 맹목적인 꿈일
절대음감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 유튜브로 색소폰 독학한 프랑스 음대 장학생 ‘허민’ 소외계층 아동 지원하는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소속감 느끼고 사회성 기르게 도와줘 한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다. 세 살 때, 엄마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에 피아노로 박자를 맞추기 시작했다. 한 번
지적장애 당사자 대회 – 지난 5일 서울서 열려 지적장애인 120명 참여 준비·진행 직접하는 것에 대회의 큰 의미 부여 “첫째!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지 말아라. 다 같은 사람이다!” 상기된 목소리로 선언문을 선창하는 김전준(23)씨는 2급 발달 장애인이다. 객석을 가득 채운 120여명의 지적장애인이
액세스리빙 – 장애 인식 높은 시민 덕 4년 만에 1600억 모은 장애인인권단체 클리어브룩 – 모금 전문가 고용해 이벤트로 개인기부 늘린 장애인 교육·구직 단체 “정부 지원금 없이 살아남을 수 있는 NPO(비영리민간단체)가 국내에 몇이나 될까요?” ‘더나은미래’에서 1년 넘게 공익 분야를 취재하면서, 수많은
‘장애인을 내 가족처럼…’ 3대째 실천하는 가족 맹아학교 기숙사에서 3대 모두 장애인과 먹고 자고 함께 생활 조부는 대학과 특수학교, 아버지는 특수교육학과, 이총장은 K-PACE 설립 학생들 하고픈 일 있다면 잘 하도록 돕는 게 목표 철저한 신원조회로 자식처럼 장애인 보살필 특수교사 채용 미국
청년 사회적기업 경진대회 수상자 8인 대담 경제력·경험 부족한 청년 기업 실패 후 재기 돕는 시스템 없어 미국은 졸업 후 취업에 플러스 한국은 오히려 경력상 마이너스 사회적 관심과 경제적 지원 필요 시민 힘 확장하고 인식 변화해야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발달장애 아이 부모들 미국 향하는 이유… 장애인 자립 도와주고 기업서 고용률 높아 TV 토크쇼 출연시켜 시민들 인식 개선도 5년 전,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을 만난 적이 있다.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물으면, “훌륭하진 못해도,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이야기하는 분들이었다.
12년간 이어온 사진 봉사…비영리단체 설립해 나눔 올인 입양아 안은 스타들의 사진전 10년째 열어 소년원생·노숙자 대상 사진 강의하기도 사진으로 자아 찾아 자폐아 치료에 활용 시대 맞춘 교육 필요 다양한 환경서 꿈 키워야 스타 연예인 화보 사진과 신제품 마케팅을 위한 잡지 광고
한국 암웨이 “칵테일 먹다가 죽은 사나이!” 무대 뒤 외침과 동시에 시커먼 커튼 사이로 보라색 옷을 입은 아이가 등장한다. 관객을 향해 오른손을 뻗어 보인다. 빈손이지만 무언가를 잡은 듯 동그란 모양이다. 아이가 위아래로 손을 세차게 흔든다. 칵테일을 섞는 듯한 모양새다. 조심스럽게 한